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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9월 23일 심금을 울리는 성경말씀 : 루카22,27
작성자방진선 쪽지 캡슐 작성일2012-09-23 조회수330 추천수0 반대(0) 신고

9월 23일 심금을 울리는 성경말씀 : 루카22,27 

누가 더 높으냐? 식탁에 앉은 이냐, 아니면 시중들며 섬기는 이냐? 식탁에 앉은 이가 아니냐? 그러나 나는 섬기는 사람으로 너희 가운데에 있다.”  

Nam quis maior est: qui recumbit, an qui ministrat? Nonne qui recumbit? Ego autem in medio vestrum sum, sicut qui ministrat. 

For who is the greater: the one at table or the one who serves? The one at table, surely? Yet here am I among you as one who serves! 

새김 

27절은 마르10,45를 대폭 수정한 것이리라. 27절의 내용인즉 예수님이 식사 때 제자들의 시중을 들었다는 것인데, 루카는 그 파격적 처신을 다른 데서도 강조한 바 있습니다. 곧, 주인을 기다리는 종들 비유(12,35-38) 중간에 “그 주인은 띠를 매고 그들을 식탁에 앉게 한 다음, 그들 곁으로 가서 시중을 들 것이다.”(37ㄴ절)라는 말을 만들어 삽입했던 것입니다. 그럼 루카는 어디서 예수님의 파격적인 처신을 익혔을까요? 짐작컨대 예수께서 재자들의 발을 씻기셨다는 사화(요한13,1-17)와 비슷한 전승에서 익혔을 것입니다.- 정양모 신부, 200주년 신약성서주해 393쪽  

묵상 

섬기는 것을 굴욕을 여기는 이 세상의 생각은 얼마나 어리석은가요!
품위를 떨어뜨리는 것은 섬김이 아니라 죄입니다.
섬기는 일은 명예로운 일입니다.
예수님께서 친히 섬기러 우리 안에 오셨기 때문입니다.
이 섬김은 바로 자기부정, 겸손 그리고 사랑 중의 하나가 될 것입니다.
그 섬김은 주님의 모범을 따라 참다운 섬김이 될 것이며 하느님으로부터 보상을 받게될 것입니다.

기도 

사랑하는 주님,
주님께서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셨습니다.
저희로 하여금 형제 자매들 안에 계신 주님을 섬기게 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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