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
작성자주병순 쪽지 캡슐 작성일2012-09-23 조회수296 추천수1 반대(0) 신고


연중 제25주일
2012년 9월 23일 (홍)

☆ 순교자 성월

☆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 경축 이동

우리나라는 18세기 말 이벽을 중심으로 한 몇몇 실학자들의 학문적
연구로 천주교 신앙을 받아들였다. 이들 가운데 이승훈이 1784년
북경에서 ‘베드로’로 세례를 받고 돌아와 신앙 공동체를 이룸으로써
마침내 한국 천주교회가 탄생한 것이다. 선교사의 선교로 시작된 다른
나라들의 교회에 비하면 매우 특이한 일이다.
그러나 당시 한국 사회는 전통을 중시하던 유교 사상에 뿌리를 두고
있어, 그리스도교와 크게 충돌하였다. 결국 조상 제사에 대한 교회의
반대 등으로 천주교는 박해의 시대를 맞이하였다. 신해박해(1791년)를
시작으로 병인박해(1866년)에 이르기까지 일만여 명이 순교하였다.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한국 천주교회 200주년’의 해인 1984년
우리나라를 방문하여 이들 순교자들 가운데 한국인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 안드레아와 평신도인 정하상 바오로를 비롯한 103명을
시성하였다.
이에 따라 9월 26일의 ‘한국 순교 복자 대축일’을 9월 20일로 옮겨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로
지내고 있다. 현재 한국 교회는 ‘주교회의 시복시성주교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아직 시성되지 못한 순교자들의 시복 시성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말씀의 초대
의인들은 고난 속에서도 내적으로 평화를 누리며 불사의 희망으로 가득
차 있다. 주님을 신뢰하는 이들은 진리를 깨닫고, 주님의 사랑 속에 살고
있다(제1독서).
바오로 사도는 하느님을 향한 굳은 믿음과 하느님의 사랑을 전한다.
하느님께서 함께 계시기 때문에 모든 것을 이겨 낼 수 있고, 어떠한 것도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드러난 하느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떼어 놓을 수
없다고 역설한다(제2독서).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버리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당신을 따라야
한다고 강조하신다. 십자가를 지는 것은 모든 것을 잃는 것처럼 보이지만
주님에게서 모든 것을 얻는 길이다(복음).

복음 환호송     1베드 4,14 참조
◎ 알렐루야.
○ 그리스도의 이름 때문에 모욕을 당하면 너희는 행복하리니, 하느님의
    성령이 너희 위에 머물러 계시리라.
◎ 알렐루야.

복음 <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23-26
    그때에 23 예수님께서 모든 사람에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24 정녕 자기 목숨을 구하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그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 25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자기
자신을 잃거나 해치게 되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
26 누구든지 나와 내 말을 부끄럽게 여기면, 사람의 아들도 자기의 영광과
아버지와 거룩한 천사들의 영광에 싸여 올 때에 그를 부끄럽게 여길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매일미사 )

† 찬미 예수님 !

주님 사랑의 말씀
은총의 영원한
생명수
생명 불꽃이 온 세상에......

온 우주에 가득한 하느님 사랑 ! 2665

소나무 빛깔 !

올해의
잦은

비의
덕일까

유난히
소담하고

짙은
초록의

소나무
잎사귀

당당한
둥치

하늘에서
받은

은총
사명의

꿋꿋한
절개에

어떠한
흩어짐도

제자리로 
돌아가 

온 누리 
평화 

또다시 
새롭게 

시작
되겠나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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