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소문.....
작성자김영범 쪽지 캡슐 작성일2012-09-27 조회수374 추천수2 반대(0) 신고
지도가 없으면 길 잃은 땅에서 헤메듯이

진리를 알지 못하면 삶에서 헤메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한다고 하셨습니다.

헤메는 것 뿐이 아니라 허무합니다.

잘못된 진리를 탐구 하다보면 그 끝은 항상 허무합니다.
 
마음의 활동을 무시하고

물질과 쾌락에만 몰두하다보면

머지않아 우리의 두뇌는 반응을 합니다.

' 왜 이렇게 사는 것일까...나는 누구인가....무엇을 위해 사는 것일까? '

하느님을 알아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헤로데의 모습을 만납니다.

그는 세례자 요한을 죽인 인물입니다.

자기를 비판하는 요한이 없으니 이제 세상에 두려울 것이 없다고 생각 했습니다.

평소처럼 살면 된다고 생각 했습니다.

그런데 소문이 들립니다. 아니 소문에 귀를 기울입니다.

허무해진 자기 영혼이 물을 찾는 것입니다.

그러다 찾은 물이 '예수님'입니다.

그러나 헤로데에게 예수는 두려움의 대상이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자기의 죄때문입니다. 

예수란 인물이 혹시 자기보다 힘이 세면 어쩌나 걱정했던 것입니다.

(엉뚱하지만 궁금 합니다. 헤로데와 예수님이 팔씨름이라도 하면 누가 이길까....?) 

어쟀든 자기의 죄로 인한 후유증을 다 없앴다고 생각 했던 순간 찾아온것은

소문입니다.

크나큰 한 번의  메아리보다 작은 소문 몇 가지가  몇배 더 무서운 법입니다.

상황을 정 반대로 역전 시켜 누르기 때문입니다.

자기가 저지른 죄는 자기가 책임 지게 되어있다는 것을 오늘 복음에서 보여 줍니다.

그러나 또다른 측면에서의 교훈은 

자기의 죄가 있던 없던 간에 늘 죄책감과 걱정에 갇혀 있으면 

죄를 용서하러 오신 예수님이 자기를 심판하러 오신줄 알고 당황한 다는 것을 

헤로데를 통해 반면 교사로 삼아집니다.
 
죄를 짓고 염치없이 살자는 이야기가 아니라 

예수님께서는 심판자가 아니라 구원자로 세상에 오셨다는 것을

잊지 말고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음을 주님께로 개방해야 합니다. 

당황하면 헤로데같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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