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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금은 하느님의 그리스도가 무엇인지를 물으십니다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2-09-28 조회수347 추천수0 반대(0) 신고

예수님께서 혼자 기도하실 때에 제자들도 함께 있었는데, 그분께서 “군중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고 물으셨다.제자들이 대답하였다. “세례자 요한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엘리야라 하고, 또 어떤 이들은 옛 예언자 한 분이 다시 살아나셨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시자, 베드로가 “하느님의 그리스도이십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루카 9,18 -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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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오늘 날 현대의 사람들에게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고 물으시면, 많은 이들의 대다수가 <하느님의 아드님, 하느님의 그리스도>라고 대답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사랑은 하느님에게서 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이는 모두 하느님에게서 태어났으며 하느님을 압니다.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하느님을 알지 못합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1요한 4,7 - 8)  "나는 아버지에게서 나와 세상에 왔다가, 다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 간다" (요한 16,28)

'나는 아버지에게서 나와 세상에 왔다'고 하셨는데 그분이 누구이신지 우리는 잘알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님이십니다.그리고 "사랑은 하느님에게서 오는 것"이다며 성경은 분명하게 증언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사랑이 오셨다는 뜻이고 이 사랑은 '아버지의 사랑'(하느님의 사랑)입니다.

사랑이 탄생하셨습니다. 그런데 사랑은 배척을 당하고 죽임을 맞이합니다. 하지만 사랑은 마침내 다시 살아났습니다. 사랑의 부활입니다. 곧, 사랑의 탄생 - 사랑의 배척 - 사랑의 부활이라는 <하느님의 그리스도>께서 당신을 나타내 보여 주십니다.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고 물으시면, 많은 이들의 대다수가 <하느님의 아드님, 하느님의 그리스도>라고 대답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느님의 그리스도가 어떤 의미를 지니느냐 하고 물으신다면 <사랑의 그리스도>이십니다 하고 대답할 것입니다.

[ 사랑의 탄생 - 사랑의 배척 - 사랑의 부활 = 사랑의 그리스도 ] 이십니다. 또한 하느님은 사랑이시므로 <하느님의 그리스도 = 사랑의 그리스도>이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사랑이십니다. 그러나 세상은 예수님을 미워했습니다. 사랑을 미워했다는 뜻입니다. 세상에 뿌리 내려져 있는 악이 사랑을 배척하는 것입니다.

자기 안에 사랑이 탄생했을까요. 그리고 사랑(예수님과 복음) 때문에 그 사랑이 미움을 받았고 배척도 당해 보았나요. 그리고 사랑은 죽임을 당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죽음에서 사랑이 다시 살아나는 사랑의 부활을 예수님 안에서 이루어져 갈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의 그리스도는 다름이 아닌 사랑의 그리스도이시기 때문에 그러한 것입니다.

악으로부터 해방되는 힘은 '아버지에게서 오는 사랑'입니다. 악으로부터 인간은 고통을 당하기 때문에 인간의 고통과 결부되신 사랑의 그리스도께서는 당연히 많은 고난을 겪어셔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사랑의 부활>이 이루어지고 나면 악은 뿌리채 뽑혀질 것입니다. 그러면 보잘것 없는 약자들은 마침내 사랑의 토양에서 악으로부터 해방되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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