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아침의 행복 편지 39
작성자김항중	작성일2012-10-01	조회수365	추천수0	반대(0) 신고
* '아침의 행복 편지' 는 카톡으로 아침마다 대전교구 아버지학교, 어머니학교 봉사자들 과 졸업생에게 보내드리는 단상(斷想)입니다.                                                                           아침의 행복 편지 39      1844년, 영국에서 처음으로 시속 70km 최신식 증기기관차가 객차를 끌고 처음 출발할 때 사람들은 빠른 속도에 공포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심지어 의사들은 사람들이 너무 빠르게 움직이면 질식사할 가능성이 있다며 기차 승차를 만류하였다고 합니다. 우리에게 일상이 된KTX(시속 300km)를 그 시대 사람들이 보면 어떤 느낌일까 상상해 봅니다.     우리들의 일상도 변화된 기차의 속도만큼이나 훨씬 빠른 마음과 행동을 가져야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빨리 빨리’가 입에 벨 정도로. 자동차 체증에서의 스트레스, 식당에서의 주문 후 기다릴 때도, 짐을 쌓을 때도, 서로 친밀한 인사를 나눌 때도, 학교 갈 때도, 공부에 있어서도 초등학생에게 TOEIC 준비를...      바쁜 세상 속에서 우리가 잃어버린 ‘느림의 미학’을 다시금 생각하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가정만 하더라도 아침과 저녁에 가족들이 모두 모여 식사하는 기회도 줄고, 가족 간의 대화 시간도 현격히 줄어들었습니다. 아이는 아이대로, 엄마와 아빠 역시 나름 바쁘게 지내면서 우리 가정에는 ‘대화의 부재’가 보편적인 현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최근 미국 미네소타대학교에서 내놓은 연구결과에 따르면, 가족 식사를 많이 하는 가정의 아이가 성적이 더 좋고 비행 청소년이 될 확률이 낮다고 합니다. 가족 식사를 많이 하는 가족일수록 가족 간의 친밀도가 높고, 그것이 외부의 나쁜 자극으로부터 영향을 덜 받게 하기 때문입니다.     추석 연휴 동안도 바쁨의 연속이셨지요? 가족 간의 친밀도가 행복에너지임을 실감하시면서 남은 휴일도 ‘느림의 미학’을 체험하시는 귀한 시간되시길 기원합니다.                                                                 2012. 10. 1                                                                  해피데이                                                          김 항 중 요한 드림 † 찬미예수님 자녀교육에 힘쓰시는 모든 아버지들에게 위로와 용기, 지혜를 드리는 학교! 대전교구 성요셉아버지학교(我父知학교) 제39기 과정이 아래와 같이 개설됩니다. 그동안 1,600여명의 아버지들께서 참가하시어 인생 후반전을 뜻깊게 보내고 계십니다. 이 땅에 사시는 아버지들 누구나 참가하실 수 있습니다. □ 일 시 : 2012. 10. 20(토) 09:00 ~ 21(일) 18:00 (1박2일) □ 장 소 : 새얼센터 ♥주소 : 대전 유성구 지족동 593, 042-824-6771 ♥오시는 길: http://crs.or.kr/s-5.htm □ 참가대상 : 자녀를 둔 모든 아버지 50명(비신자와 다른 종교 신자도 환영!) □ 참 가 비 : 10만원(교재 및 숙식비, 후속교육 포함) □ 접수기간 : 2012. 9. 21(금) ~ 10. 15(월) ※선착순 접수-조기에 마감될 수 있습니다. □ 참가신청 접수 및 문의 : ☎ 070-7672-1377(대전교구 가정사목부 아부지/엄니학교 봉사회) ♥ 참가비 입금계좌 : 국민 770001-01-244570 전구하 ♥ 신청방법 : 위 전화로 구두신청, 혹은 첨부된 신청서를 왼쪽 메뉴 [아부지학교 참가신청]게시판이나 e-메일로 전송 kichy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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