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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님이 말씀하십니다.(희망신부님의 글)
작성자김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2-10-05 조회수342 추천수3 반대(0) 신고
               주님이 말씀하십니다.(루카 10, 13-16) 

하느님은 너무 높아
사랑 알길 없고 손에 닿지 않아
멀리 계시고, 눈에는 보이지 않으시는 분 

하느님 어디 계시냐고
눈을 들어 찾아보고, 귀를 기울여 음성 들으려 해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아
저희 하느님 없으신 분

 기나 긴 고통 중에 손을 뻗어 기다렸고
세상 즐거움 속에 함께 기뻐하려 했는데
기다려도 오지 않으시고 , 가신 곳 알 수 없어
어디에 숨으셨는지 오지 않으시는 분 

처음부터 저희 창조주는 아니 계신 분으로
저희 모든 일들을 누가 헤아리고 계시기나 할까
저희에게는 안계신 분, 애써 찾지 않으니
저희에게는 없다 합니다. 

내리소서! 징벌들과 재앙들을
설마 그렇게 하실리야, 이 세상 너무 좋아
그러한 일 일어나지 않으리다.

저희의 고생은 그대로 보고 계시고
저희의 세상 즐거움에는 눈을 감으시는 분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희를 수없이 찾았건만
못 본체하고 문도 두드리기 전에
물리치고, 쫓아내었다 하십니다. 

내가 너희의 그 마음 안에 깊숙이 자리하여
셀 수 없이 너희를 사랑한다고
목이 메이도록 불렀으나
너희는 세상 어두움에 빠져 듣지 못하였다 하십니다. 

또한 내가 네 앞에서 너를 보고
고생하는 길에 함께 짐을 짊어주고 함께 울어주었으나
너희의 눈이 가리어 못보고
세상 찬란하게 여겨지는 것들에 미혹하였다 하십니다. 

나의 징벌이 아니다. 내가 내리는 재앙이 아니다.
너희들 스스로가 어둠과 손을 맞잡고 불러들였으니
너희에게 오는 것이다 하십니다. 

그러나 그래도 나는 너희를 사랑한다.
다시 너희들을 부르고, 자비의 마음을 열어
너희의 회개를 기다린다고 하십니다. 

자비와 사랑의 하느님!
저희 심판 날에 어느 한 사람도 놓치지 마시고
아버지께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하소서!

 저희들 모두가 저희 자신들과
아버지를 믿지 않는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하오니
저희 모두에게 항구하게 기도할 수 있는 은혜 주시고
아버지의 자비와 사랑 안에 저희가 있게 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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