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심금을 우리는 성경말씀 : 마태5,4 

행복하여라, 슬퍼하는 사람들! 그들은 위로를 받을 것이다.  

Beati, qui lugent, quoniam ipsi consolabuntur. 

Blessed are those who mourn: they shall be comforted. 

새김 

구세주께서는 가난한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시듯이 ‘부서진 마음’을 낫게 하시고 슬퍼 우는 모든 이에게 위로의 때를 선포하십니다. 인생은 슬픔에 차 있고 세상은 그야말로 고해입니다. 희망 없어 보이는 비참함, 거기 하느님의 법이 통하지 않는 슬픔이 있습니다. 시련에 휩싸인 자신의 운명만이 아니라 인류사회와 온 세계의 운명과 어지러운 그 고통을 봅니다. 그러나 슬픔에 녹아 들지도 않고 슬픔을 무시해버리지도 않는 사람들은 자신의 짓눌린 영혼을 하느님을 향해 엽니다. 하느님께서 위로해 주십니다. -경향잡지 가해연중제4주일복음해설

 묵상 

십자가는 은총이며 축복입니다.
세례성사와 같이 사람을 정화하는 거룩한 샘입니다.
사람들은 다시 태어나 성숙하며 새로운 힘으로 풍성해 집니다.
그러므로 십자가의 무게만이 아니라 십자가가 주는 축복도 묵상하십시오.  

기도 

가장 사랑하는 하느님 아버지,
어려울 때 저희를 위로하시고 고통을 받을 때 저희에게 힘을 주십시오,.
저희가 십자가와 그 축복을 회피하지 않게 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