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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리가 세상의 소금과 빛이라고?
작성자이정임 쪽지 캡슐 작성일2012-10-10 조회수410 추천수3 반대(0) 신고

+샬롬(그리스도의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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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세상의 소금과 빛이라고?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그러나 소금이 제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다시 짜게 할 수 있겠느냐? 아무 쓸모가 없으니 밖에 버려져 사람들에게

짓밟힐 따름이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산 위에 자리 잡은 고을은 감추어질 수 없다.

등불은 켜서 함지 속이 아니라 등경 위에 놓는다. 그렇게 하여 집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을 비춘다."(마태 5,13-16)

 

주님, 그렇다면 제가 소금이라면 어떤 삶을 살아야 소금이 되는 것이고

어떤 모습을 살면 소금이 제 맛을 잃은 삶이라고 알아 들어야 합니까?

 

위의 성경 말씀은 예수님께서 산에 오르시어 군중을 가르치시는 산상 설교 

중에서 참행복이 어떤 삶을 사는 모습인지를 가르치시고 난 다음 

장면의 말씀이었습니다.

 

이냐시오 영신수련을 할 때에 참행복을 묵상하면서 이렇게 배운 기억이 

났습니다. 

 

"행복하여라, 예수님 때문에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행복하여라,  예수님 때문에 슬퍼하는 사람들!

그들은 위로를 받을 것이다.

행복하여라, 예수님 때문에  온유한 사람들!

그들은 땅을 차지할 땅을 차지할 것이다.

행복하여라, 예수님 때문에  의로움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들!

그들은 흡족해질 것이다.

행복하여라, 예수님 때문에  자비를 베푸는 사람들!

그들은 자비를 입을 것이다.

행복하여라, 예수님 때문에  마음이 깨끗한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을 볼 것이다.

행복하여라, 예수님 때문에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의 자녀라 불릴 것이다.

행복하여라, 예수님 때문에  의로움 때문에 박해를 받은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사람들이 나 때문에 너희를 모욕하고 박해하며, 너희를 거슬러 거짓으로

온갖 사악한 말을 하면, 너희는 즐거워하여라, 너희가 하늘에서 받을 

상이 크다. 사실 너희에 앞서 예언자들도 그렇게 박해를 받았다."

(마태 5,3-12)

 

주님, 소금은 바다물에 녹아서 많은 물고기들이 생명을 얻어 살 수 

있게 합니다. 그리고 그 바다에서 건져올린 생선을 썩지 않게 저장하여

오랫동안 보관하며 먹게 하는 방부제의 역활도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음식을 맛나게 해 줍니다. 저희는 소금이 들어간 맛난 음식을 먹고 힘을

얻어 행복합니다. 이 밖에도 많은 역활로 소금은 우리들의 삶을 살맛나고

행복하게 해 줍니다.

 

그래서 황금과 같은 기쁨을 주는 귀한 이름을 붙인 것이지요?

황금 다음으로 금과 같은 물건라고 해서 작은 금, 소금(?)

이건 저의 개인적인 소금 예찬 묵상입니다. ^*^~~~ 

 

그런데 저보고 이런 소금과 같은 사람이 되라고 오늘 말씀하십니다.

소금과 같은 삶이란 바로 모든 일을 예수님 당신 때문에 하는 것!

그것을 오늘 저에게 가르쳐 주시며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행복합니다.

 

그런데 소금만이 아니라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세상의 빛이 되어 자신의 집 안에 함께 사는 사람들을 비추이라고

하십니다. 이 삶은 어떤 모습인지요?

 

세상의 빛으로 산다는 것은 이런 삶의 모습입니까?

등불을 켜서 함지 속이 아니라 등경 위에 놓는 삶입니까?

제가 말씀을 듣고 이해하고 깨닫기는 하였으나 삶으로 살아내지

못하는 삶은 등불을 켜서 함지 속에 넣는 삶의 모습이고,

제가 소금의 삶이 어떤 삶인지 깨달은 내용을 예수님 당신 때문에

살아내는 삶은 등불을 켜서 등경 위에 올려 놓아 집안 사람들을

비추이는 삶이겠지요?

 

감사합니다. 주님!

제가 소금으로 산다는 의미는 소금의 짠 맛은 자신을 위해 있는 것이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소금의 짠 맛을 적절하게 내어서 
제 소금의

짠 맛을 저의 집안 사람들까지 비추시어 함께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고

계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소금의 맛을 잃지 않고 살 수 있도록 은총을 베풀어 주십시오!

제가 소금의 맛을 잃지 않도록 늘 기도할 시간을 가장 먼저 주님께

내어드릴
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오! 

그리하여 제 삶의 모습으로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이름을 온 세상이

찬양하게 하여 주십시오!


주님, 소금은 자신의 모습을 고집하지 않았고 스스로 자신을 녹이고 

감춤으로써 음식을 맛있고 돋보이게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빛은 자신을

감추지 않고 주변의 어둠을 비추어 그들을 돋보이게 해 주고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저도 이러한 모습으로 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주님 안에서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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