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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떠나는 사람이 가르쳐 주는 삶의 진실 - 괴로움 속에서 즐거움을 찾아내는 능력
작성자강헌모 쪽지 캡슐 작성일2012-10-11 조회수429 추천수5 반대(0) 신고
찬미예수님!

 



떠나는 사람이 가르쳐 주는 삶의 진실
스즈키 히데코 지음 / 심교준 옮김

3. 암이 사라진다, 기적을 불러 깨우는 힘 괴로움 속에서 즐거움을 찾아내는 능력

만일 당신에게 암이 상당히 진행되어 빠르면 3개월, 늦어도 반 년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합시다. 그때 당신은 무슨 생각을 하 게 될까요? 인생의 종지부를 찍을 날이 가까웠다는 사실은 바뀌지 않습니 다. 현실은 절대 바뀌지 않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가혹한 운명 을 탓하지 말고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새로운 나날을 살 아가도록 각오를 다지는 것입니다. 나는 병을 강제로 주어진 어떤 것이 아니라 서로 친하게 지내야 하는 파트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병을 고치고 싶다, 건강하게 되고 싶다' 는 생각에 얽 매이지 않는 것입니다. '무슨 짓을 해서라도 고쳐야 한다' 고 초조 하게 매달리면 당신의 뇌는 계속 병만 생각하게 되고, 더욱 병에 몰입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병은 제쳐놓고 즐거운 일만 생각해야 합니다. 중병에 걸린 사람에게 "병 걱정은 하지 마세요" 라고 말하 는 것은 무리한 주문입니다만, 병으로 머릿속을 꽉 채울 것이 아 니라 즐거운 일을 많이 그려보세요. 그리고 '모든 일은 필연적이고, 모든 고통은 반드시 의미가 있 다' 는 메시지를 떠올리세요. 병이나 고통은 무엇인가를 가르쳐 주기 위해 일어나는 것입니다. 부디 병과 싸우지 말고 그 병의 의 미를 찾아보세요. '이 병은 내게 무엇을 전하려고 하는 걸까?' 라 는 자세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병을 파트너로 생각하면서 즐거운 일을 그려보고 병의 긍정적 의미를 생각한다면 병이 무엇을 전해 주려 하는지 이해하게 됩니 다. 병이 전하려는 메시지를 이해하면 병에게 말합니다. "나는 너(병)의 의미를 헤아려 보고 그 의미를 소중히 여길 거 야. 또 그 의미를 살리고자 한다. 이제 너는 내게서 떠나가도 좋 아 하지만 무슨 일이 있어도 나와 함께 있고 싶으면 나는 너와 사 이좋게 살아갈 거야." 병이 낫든 죽음을 향해 진행하든 사람은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 다. 주체적으로 접근하고 스스로 선택하면 괴로울지 모르지만 결 코 불행은 아닙니다. 그런 현실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스스로 행복해지려는 자세를 갖기 바랍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쁘고 즐겁게 일생을 보내는 것입 니다. "'이제 3개월 남았습니다' 라는 선고를 받고도 즐겁게 살 수 있 다니, 그게 말이 되는가?" 하고 화를 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어 떤 일이든 잘 살펴보면 항상 멋진 것이 가득 들어 있습니다. 중요 한 것은 즐거운 것, 기쁜 것을 찾아내는 능력입니다. 그 능력은 이 미 당신 안에 갖추어져 있습니다. 로버트의 어머니처럼 병에 걸렸으나 행복하게 살아가는 자신의 모습을 그려봅니다. 아무리 지겨운 병을 앓고 있어도 지금 살아 있 고, 우리는 시시각각 바뀌어 가는 '지금 이 시간' 을 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나쁜 미래를 상상함으로써 불안해하거나 지금을 허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두려움에 힙쓸리지 말고, 앞으로 3개월이 남 았든 30년이 남았든 중요한 것은 지금을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어떤 방향을 선택하여 살아가는가에 따라 미래는 크게 바뀝니다. 지금이라는 시간에서 마음을 조금만 플러 스 방향으로 바꿔 보세요. 불안이 덮쳐오면 '지금은 병에 걸려 있 는 시간이다', '지금은 죽음을 응시하는 시간이다' 라고 자신에게 말하는 동시에 바로 생각을 바꾸어 행복한 시간을 그려보는 것입 니다. 지금 이 순간은 얼마 되지 않는 차이일지 모르지만 1개월 후, 반년 후가 되면 엄청나게 큰 차이가 생길 것입니다. 지금 주어진 인생, 있는 그대로의 현실 속에서 즐거움이나 멋진 그 무엇을 찾아낼 수 있다면 자기 치유력은 높아지고 병도 자연히 치유되는 것이므로 주위로부터도 좋은 파동이 되돌아옵니다. 자기 스스로를 행복하게 하는 힘에 의해 병이 사라지고 그렇게 되면 당 연히 건강이 회복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이 병을 통해 더욱 큰 은 총을 받게 된다는 희망도 가지십시오. 나는 임사체험 때 경험한 눈부신 빛을 떠올릴 적마다 인간의 몸 깊은 곳에서 솟아오르는 샘과 같이 생명의 에너지가 가득 채워지 는 것을 느낍니다. 그것은 우리가 상식적으로 이해하고 있는 것보 다 훨씬 크고 깊으며 마르지 않는 샘입니다. 그 압도적인 에너지를 느낄 수만 있다면 대우주의 기(氣)에 의해 병이 낫는다 하더라도 그것은 불가사의한 일이 아닙니다. 그것은 지극히 당연한 우주의 섭리입니다.

주님의 평화가 항시 함께 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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