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구원의 행복과 행복의 말씀에 등돌리다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2-10-12 조회수326 추천수0 반대(0) 신고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말씀을 하고 계실 때에 군중 속에서 어떤 여자가 목소리를 높여, “선생님을 배었던 모태와 선생님께 젖을 먹인 가슴은 행복합니다.” 하고 예수님께 말하
였다.그러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이들이 오히려 행복하다.  <루카 11,27 - 28>

*************************************************


교리서 27 하느님을 향한 갈망은 인간의 마음속 깊이 새겨져 있다. 인간은 하느님을 향하여, 하느님에게서 창조되었기 때문이다. 하느님께서는 늘 인간을 당신께로 이끌고 계시며, 인간이 끊임없이 추구하는 진리와 행복은 오직 하느님 안에서만 찾을 수 있다.
 

교리서 309 만일 질서 있고 선한 세계의 창조주이신 전능하신 하느님 아버지께서 당신의 모든 피조물을 돌보고 계시다면 어째서 악이 존재하는가- 절박하고도 피할 수 없으며, 고통스럽고도 신비한 이 질문에 그 어떤 성급한 대답도 충분하지는 못할 것이다. 그리스도교 신앙 전체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이다. ...구원을 위한 당신 아드님의 강생...인간을 행복한 삶에 초대함으로써 인간에게 다가오시는 하느님의 고통스러운 사랑이 그 답이다

교리서 544 하느님의 나라는 가난하고 미소한 자들, 곧 겸손한 마음으로 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도록”(루카 4,18)파견되셨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행복한 사람들이라고 선언하시는데 그것은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마태 5,3)이기 때문이다.

아버지께서는 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에게 감추어진 것을 “철부지들”에게 드러내 보이셨다.예수님께서는 구유에서 십자가에 이르기까지 가난한 사람들의 삶에 참여하셨다. 배고픔과 목마름과 궁핍을 겪으셨으며, 더 나아가 여러 가난한 사람들과 당신 자신을 동일시하시고,
그들에 대한 실천적 사랑을 당신 나라에 들어가는 조건으로 삼으신다.


[ 게시자 ]  하느님의 나라는 '하느님의 나라'를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것입니다. 하느님의 나라를 믿지 못하는 이들에게는 하느님의 나라가 없습니다. 구원받기를 원할 수 없습니다. 말씀에 대한 믿음과 말씀에 대한 선행이라는 믿음의 순종은 필요없이 오직 현세적인 삶만이 그들에게 전부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이들이 오히려 행복하다.” 하셨습니다.

말씀을 듣는다는 것은 말씀을 받아들이는 믿는 바, 곧 믿음이며, 지킨다 함은 그 믿는 바 곧 믿음에 순종(실행)하는 것으로써 "말씀을 듣고 지키는" 것은 '믿음의 순종'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동정녀 성모 마리아께서는 '말씀'에 대한 '믿음의 순종'을 보여 주셨습니다.
어떤 여자가 목소리를 높여, “선생님을 배었던 모태와 선생님께 젖을 먹인 가슴은 행복합니다.” 하고 예수님께 말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이들이 오히려 행복하다.”

교회는 인간의 행복이 오류와 악에서 정화되어야 한다(856 참조)고 가르칩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믿음으로 순종하는 예수님 따름, 곧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행동하는 참 행복의 정신이 오류와 악에서 세상을 정화하여 세상이 변혁되어야(932 참조) 인간이 행복할 수 있다고 가르칩니다. 하느님의 나라는 이 지상에서부터 시작하는 나라인 것입니다. 교리서 1057 "지옥의 주된 고통은, 인간이 창조된 목적이며 인간이 갈망하는 생명과 행복을 주시는 하느님과 영원히 단절되는 것이다."

하느님과 단절하고 예수님과 단절해서 세상의 오류와 악을 정화할 수는 없습니다. 만일 있다고 한다면 그것은 인간의 어떠한 부류들이 주장하고 강압하는 '자신들의 뜻'일 뿐이 됩니다. 악의 토양을 사랑의 토양이라고 결코 말해서는 안 된다 하겠습니다. 악과 오류를 인간의 뜻(주장)으로는 치유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교리서
1855 죽을죄(대죄)는 하느님의 법을 크게 어기어 인간의 마음에 있는 사랑을 파괴한다.죽을죄는, 인간이 하느님보다 못한 것을 하느님보다 낫게 여김으로써 그의 최종 목적이며 행복이신 하느님께 등을 돌리게 한다.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