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마음에 자비로움은
바람에 날리어 땅에 뿌려지는 꽃씨처럼
모든 이의 마음에 생명의 씨를 심어줍니다.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은
자신의 도리만을 지켜야하는 것 위에
그리스도 참 사랑의 향기로운 행위를 심어줍니다. 

하느님을 믿는다고 하는 많은 날들의
신앙의 행위들은 어느덧 열매를 맺지 못하고
씨도 뿌리지 못하여 하느님 앞에 울상이 되었습니다.  

하느님의 이름으로 한다고 했던 모든 행위에
진실한 사랑의 정성이 아니었으며
거짓으로 자라 자신의 영광이 높이 떠올라 있습니다. 

사랑의 마음은 영원한 생명의 구원
가난한 마음들로 하느님의 영광을 위한 것
하느님을 아는 지혜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재물과 영화는 한 줌의 모래일 뿐
그것으로 하느님 나라 갈 수 없으며
율법적인 믿음과 행위로도 갈 수 없습니다. 

세상에서 하느님 아닌 것으로 이루어진 권세는 갈라지고
자신의 것으로 숨겨진 욕심들에서는 떠나
자신의 이름으로 했던 모든 것 버리고 하느님 보물을 찾아갑니다. 

하느님께서 원하셨던 것,
저희들의 미소한 사랑으로 했던 모든 것
저희들에게서 거두어 하느님 나라에 모아들이십니다.

 저희들의 작은 사랑의 씨앗들이
하느님의 이름으로 행하는 예쁜 꽃들 되어
바람에 향기 타고 이웃과 함께 하느님 나라 가는 세상 만듭니다. 

구원의 예수님!
저희들은 사랑이 없이는 아무것도 행할 수 없으며
하느님을 아는 지혜도 얻을 수 없습니다. 

하느님 구원의 나라, 영원생명 들기 위하여
하느님의 사랑이 으뜸으로 자리하게 하소서!
저희가 가진 모든 것을 팔아서 하느님의 사랑을 갖게 하소서!
그 사랑이 저희와 함께 한다면 더 이상 바람 없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