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숨는 자 <와> 숨은 자 [ 죄와 악 ]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2-10-14 조회수332 추천수0 반대(0) 신고


“이 세대는 악한 세대다. 이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지만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요나가 니네베 사람들에게 표징이 된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이 세대 사람들에게 그러할 것이다. ...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루카 11,29 - 32>


**********************************************


자기 안에 자리잡고 있는 것은 (죄) 입니다
자기 곁에 도사리고 있는 것은 (악) 입니다


(죄)는 사람을 두렵게 여기며 <숨으려고 하는 - 숨는자> 이지만
(악)은 사람을 가볍게 여기며 <삼키려고 하는 - 숨은자> 입니다

(죄)는 미루지 말고 - 고백해야 좋은 일입니다
(악)은 접하지 말고 - 물리쳐야 좋은 일입니다

(죄)는 자기 안에서 숨으려고 고백하지 못하게 하여 자리잡으려는 <숨는자> 이며
(악)은 자기 곁에서  서성이며 언제나 죄를 짓도록 도사리고 있는 <숨은자> 입니다



" 이 세대는 악한 세대다 "



내가 바라지 않는 것을 하면, 그 일을 하는 것은 더 이상 내가 아니라 내 안에 자리 잡은 죄입니다. <로마서 7,20>  선을 바라면서도 하지 못하고, 악을 바라지 않으면서도 그것을 하고 맙니다. 내가 좋은 것을 하기를 바라는데도 악이 바로 내 곁에 있다는 것입니다. <로마서 7,19 ; 21>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저지르지 않습니다 <로마서 3,10>


영이 어두운 사람은 악을 볼 수 없습니다. 그리하여 죄를 저지르고 맙니다.  [ 죄를 저지르는 자는 악마에게 속한 사람입니다. 악마는 처음부터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악마가 한 일을 없애 버리시려고 하느님의 아드님께서 나타나셨던 것입니다. 하느님에게서 태어난 사람은 아무도 죄를 저지르지 않습니다. 하느님의 씨가 그 사람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하느님에게서 태어났기 때문에 죄를 지을 수가 없습니다. (1요한)  ] 

하느님의 아드님 = 사람이 되신 말씀 = 하느님의 씨(앗) = '말씀'



'영이 어둡다'는 것은 '말씀이 어둡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느님의 일을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 것이 <영의 어두움> 입니다. 하느님의 일은 하느님의 마음이시며 하느님의 마음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것은 '말씀'에서 어두운 탓입니다. 곧, 영이 어둡다는 의미가 되는 것입니다. 말씀(글)에서 어떤 표징을 요구하더라도 "사람의 아들도 이 세대 사람들에게 그러할 것이다."와 같이 오직 '사랑' 뿐입니다. '사랑'은 하느님에게서 오는 것입니다.(1요한 4,7 참조) '이 사랑'은 사람에게서 오지 않는 '하느님의 사랑'을 말합니다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