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 심금을 우리는 성경말씀 : 마태 5,9

 행복하여라,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의 자녀라 불릴 것이다 

Beati pacifici, quoniam filii Dei vocabuntur. 

Blessed are the peacemakers: they shall be recognised as children of God.

 새김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은 개인적 또는 사회적 차원에서 이해와 화해를 증진하려고 적극 투신하는 사람들입니다. “평화의 기도”대로 사는 사람들입니다. 구약과 유다교에서는 이스라엘 백성, 백성의 대표인 임금, 미래의 메시아 임금, 의인을 하느님의 아들로 여겼습니다. 이제 평화를 이룩하려고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사람은 장차 하느님의 아들로 일컬어질 것이라 합니다(9절). 원수들을 사랑하고, 박해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할 만큼 평화적이어야만 하느님의 아들로 불릴 것입니다(44-45절) - 정양모 신부, 200주년 신약성서주해 41쪽  

묵상 

평화의 봉사에 헌신하려는 사람들은 증오와 탐욕 그리고 이기심이 세운 장벽을 넘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그들 안에 성령께서 주시는 평화를 받아들이게 됩니다.
하느님과 함께하는 평화 없이는 이 세상에 평화가 있을 수 없습니다.
하느님 자녀의 사명은 얼마나 엄청난지요

기도 

평화의 하느님,
모든 사람을 거룩하게 해 주십시오.
그들의 발걸음을 축복하시어 주님 평화의 전파자가 되게 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