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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앞서 있고, 뒤따르십니다 [행하시는 하느님]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2-10-17 조회수343 추천수0 반대(0) 신고


교리서 308  하느님께서 당신 피조물들의 모든 활동에 작용하신다는 사실은 창조주 하느님에 대한 신앙과 분리될 수 없는 진리이다. 그분은 이차적 원인들 안에서, 그것들을 통해서 작용하시는 첫 번째 원인이시다. “하느님은 당신 호의에 따라 여러분 안에서 활동하시어, 의지를 일으키시고 그것을 실천하게도 하시는 분이십니다”(필리 2,13). 이 진리는 피조물의 품위를 떨어뜨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높여 준다. “창조주가 없으면 피조물도 없어지기 때문에” 하느님의 능력과 지혜와 선함으로 무에서 존재하게 된 피조물은 자신의 근원으로부터 단절되면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으며, 은총의 도움 없이 자신의 최종 목적에 도달하기는 더더욱 불가능하다.

[교리서 661 
인간은 자신의 자연적 능력만으로는 “아버지의 집”에, 하느님의 생명과 지복(至福)에 다다를 수 없다. 오직 그리스도께서만 인간에게 이 길을 열어 주시어, “우리 으뜸이며 선구자로 앞서 가시면서…당신 지체인 우리도 희망을 안고 뒤따르게” 하실 수 있었다.]

교리서 2001 
우리도 일한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그러나 일하시는 하느님과 함께 일할 뿐입니다. 하느님의 자비가 우리를 앞서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치유하고자 하느님의 자비는 우리에 앞서 있고, 일단 치유가 된 뒤에는 활기를 주려고 우리의 뒤를 따르십니다. 하느님의 자비는 우리가 부름을 받도록 우리를 앞서 있고, 우리가 영광스럽게 되도록 우리를 뒤따릅니다. 하느님의 자비는 우리가 경건한 마음으로 살도록 우리를 앞서 있고, 우리가 영원히 하느님을 모시고 살도록 우리를 뒤따릅니다. 하느님 없이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교리서 2005  우리는 우리의 감정이나 업적을 근거로 해서 우리가 의롭게 되고 구원받았다고 추론할 수 없다. 그러나 “너희는 그들이 맺은 열매를 보고 그들을 알아볼 수 있다.”(마태 7,20)고 하신 주님의 말씀대로, 우리가 우리 삶과 성인들의 삶 안에서 하느님께서 주신 은혜를 생각할 때, 은총이 우리 안에 활동하고 있다는 보장도 받고, 우리가 갈수록 더 커져 가는 신앙과 신뢰하는 청빈의 태도를 지니도록 자극도 받는다.


[오늘 복음] 
주님께서는 다른 제자 일흔두 명을 지명하시어, 몸소 가시려는 모든 고을과 고장으로 당신에 앞서 둘씩 보내시며, ....돈주머니도 여행 보따리도 신발도 지니지 말고, .... 병자들을 고쳐 주며, ‘하느님의 나라가 여러분에게 가까이 왔습니다.’ 하고 말하여라.


 
[ 당신에 앞서 둘씩 보내시며 ]

=> 우리도 일한다는 것은 확실합니다.그러나 일하시는 하느님과 함께 일할 뿐입니다. 하느님의 자비가 우리를 앞서기 때문입니다. ... 앞서 있고 .... 뒤따릅니다.



[ 돈주머니도 여행 보따리도 신발도 지니지 말고 ]

=> 우리는 우리의 감정이나 업적을 근거로 해서 우리가 의롭게 되고 구원받았다고 추론할 수 없다. 하느님께서 주신 은혜를 생각할 때, 은총이 우리 안에 활동하고 있다 보장도 받고, 청빈의 태도를 지니도록 자극도 받는다.



[ 병자들을 고쳐 주며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습니다’ 말하여라 ]

=> 그분은 이차적 원인들 안에서, 그것들을 통해서 작용하시는 첫 번째 원인이시다. “하느님은 당신 호의에 따라 여러분 안에서 활동하시어의지를 일으키시고  그것을 실천하게도 하시는 분이십니다”(필리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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