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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침의 행복 편지 54
작성자김항중 쪽지 캡슐 작성일2012-10-18 조회수326 추천수1 반대(0) 신고
* '아침의 행복 편지' 는 카톡으로 아침마다 대전교구 아버지학교, 어머니학교 봉사자들

과 졸업생에게 보내드리는 단상(斷想)입니다. 
 

   겨울을 재촉하는 듯한 가을비로 어제는 온종일 참 추웠습니다.
   뜨끈뜨끈한 니스칠 장판 아랫목이 몹시도 그리웠습니다.
   이제 반팔 옷들은 미련 없이 장롱 깊숙이 두어야 할 시점이 온 것 같습니다.
 




아침의 행복 편지 54

 
    18세기 영국의 계관 시인 윌리엄 워즈워스는 이렇게 시를 노래했습니다.

    “우리는 세속에 너무 물들어 자나 깨나 벌고 쓰느라 우리의 힘을 낭비해 버린다.”
 
    그 옛날에도 사람들은 바빴나 봅니다.

   우리는 왠지 빈틈없는 스케줄을 소화해야 잘 사는 것 같고, 무료한 시간이 있으면 안

   되는 듯 강박적으로 일과 즐거움을 찾아 분주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

 
신은 고요의 친구다.
나무, , , 모든 자연이 고요함 속에서 자라나는 모습을 보라.
별과 달과 태양이 고요하게 운행하는 것을 보라.
영혼에 닿으려면 고요가 필요하다
- 마더 데레사 -
 

   가을 색으로 물들어 가는 주위를 보며 사색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

  
자신의 영혼에게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고요 속에서 들리는 삶의 의미와 깊이에

   귀기울여 봄이 어떠실지요
?

   행복을 내 마음이 아닌 다른 곳에서 찾느라 분주하게 사는 모습이 조금 이상하지 않은

   가요
?

2012. 10. 18
 
해피데이
 
김 항 중 요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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