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들의 목자이신 예수님!
잃어버린 한 마리 한 마리 양들을 찾아
어깨에 메시고 그들 우리에 넣으시며 기르십니다. 

예수님의 목소리를 듣고 따라오는 양떼들
친히 보살피시고 기르시어 냇가로, 풀밭으로 인도하시고
어두운 저녁에는 이리 떼에 물릴까 한데 모으십니다. 

저희들이 예수님의 양떼로 그 우리 안에서
말씀의 가르치심 듣고 믿어 그 영혼들이
성령의 인도로 충만해지고 튼실하여 집니다. 

그 튼실한 영혼들을 수확하시려는 그 날에
모으시던 양떼들 다시 이리 떼 가운데로 보내시고
하느님의 말씀 전파로 하늘나라 알리시라 하십니다. 

하느님 말씀이 선포되는 곳, 평화가 머무는 곳
하느님 말씀을 들어 믿고, 실천하는 사람들을
모두 하느님 그늘아래 불러 모으시어
하느님 나라를 가르쳐주시고, 평화를 가르치십니다. 

저희들이 한 평생 누리는 행복과 평화가
세상 그 어느 곳에도 없으며
오직 하느님의 집, 머무는 그곳에 있습니다. 

세상에 있어도 세상에 속하지 않는 마음
재물이 많아도 그 재물에 마음을 두지 않고
권력이 있어도 그 권력에 오만을 부리지 않는 마음
그러한 세상의 것을 하느님 나라 위하여 추수하는 사람들 

그 사람들 마음에 하느님의 집이 있으며
하느님의 사랑과 평화가 있으며
영원한 하느님 나라 차지합니다.

저희들을 세상 속으로 보내시는 예수님!
세상에 많은 사람들이 하느님을 모르고 살아
참 진리와 행복을 세상에서 찾고 있사오니
더 많은 일꾼들을 기르시고 보내 주시어
모든 이들이 하느님 나라 들게 하소서! 

또한 세상 속으로 들어가는 하느님의 추수꾼들을
축복하시어 그들이 아버지의 일을 하면서
부딪히는 모든 고난들을 인내하게 하시고
항상 올바른 마음으로 주님의 길을 따르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