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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죽인 다음'과 '지옥의 위선' [영원한 죽음의 문]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2-10-18 조회수302 추천수0 반대(0) 신고

나의 벗인 너희에게 말한다. 육신은 죽여도 그 이상 아무것도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마라. 누구를 두려워해야 할지 너희에게 알려 주겠다. 육신을 죽인 다음 지옥에 던지는 권한을 가지신 분을 두려워하여라. 그렇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바로 그분을 두려워하여라.  <루카 12,4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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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신을 죽인 => 다음 => 지옥에 던지는 권한 (열쇠)

죽음과 저승의 열쇠


나는 처음이며 마지막이고 살아 있는 자다. 나는 죽었었지만 보라, 영원무궁토록 살아 있다. 나는 죽음과 저승의 열쇠를 쥐고 있다. (요한묵시록 1,18) /// 비겁한 자들과 불충한 자들, 역겨운 것으로 자신을 더럽히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불륜을 저지르는 자들, 마술쟁이들과 우상 숭배자들, 그리고 모든 거짓말쟁이들이 차지할 몫은 불과 유황이 타오르는 못뿐이다. 이것이 두 번째 죽음이다. (요한묵시록 21,8)

사람들은 위의 예수님 말씀을 믿지 않습니다. 요한묵시록의 '두번째 죽음'에 대하여 알지 못합니다. 들은 바도 없고, 본 적이 없습니다. 말해 준 사람이 없고 요한묵시록을 읽은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그래서 '둘째 죽음'에 대해서 들으면 황당한 소리로만 여겨게 됩니다
 
"내 말이 너희 안에 있을 자리가 없다" , "내 말을 지키는 이는 영원히 죽음을 보지 않을 것이다" ,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우리는 우리가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한다. 그러나 너희는 우리의 증언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요한복음서 참조)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 증언하시더라도 사람들 안에 예수님의 말씀이 있을 자리가 없어 예수님의 증언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둘째 죽음을 말해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그러나 예수님의 말씀을 알아 듣고 지키는 이는 영원한 죽음 곧, 둘째 죽음을 보지 않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둘째 탄생'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말씀을 주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위로부터 태어나지 않으면 하느님의 나라를 볼 수 없다.” 니코데모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이미 늙은 사람이 어떻게 또 태어날 수 있겠습니까? 어머니 배 속에 다시 들어갔다가 태어날 수야 없지 않습니까?”... 니코데모가 예수님께 “그런 일이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습니까?” 하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너는 이스라엘의 스승이면서 그런 도 모르느냐? ... 내가 세상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않는데, 하물며 하늘 일을 말하면 어찌 믿겠느냐?  (요한 3,1 - 12 참조)

이와같습니다. '둘째 탄생'에 대해서도 믿지 못하는데 어떻게 '둘째 죽음'에 대하여 잘 받아들일 수가 과연 있을까 합니다.그러면 첫째 탄생은 무엇이며 첫째 죽음은 무엇일까요.
 
여기에 대하여 예수님께서 가르침을 주십니다.
"육에서 태어난 것은 육이고 영에서 태어난 것은 영이다" 육에서 태어난 첫째 탄생이 있고, 영에서 태어난 둘째 탄생이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육적인 첫째 죽음이 있으며 영적인 둘째 죽음 곧 영원한 죽음이 있는 것입니다. 영원한 죽음은 '지옥'(불과 유황이 타오르는)으로써 '멸망'이라고도 합니다.
 
그러면 그 반대도 있느냐 하고 물으실 것입니다. '영원한 죽음'만 있고 그 반대는 없느냐 하는 물음입니다. '영원한 생명'에 대하여 믿는 바가 없는 탓에 영원한 죽음, 영원한 생명에 알지 못한다 할 것입니다. 생물학적인(육적인) 죽음 이후는 알고 싶지 않은 것입니다. 

첫째 죽음만 있는 것으로도 별로인데 또 둘째 죽음이 있다는게 거부하고 싶을 따름인 것입니다.그래서 '둘째 탄생'이라는 것을 알고도 싶지 않고 '둘째 죽음' 따위는 더 더욱 알고 싶지가 않는 것입니다. 왜 이런 것들을 알아야만 할까 하면서 거북스러움이 가득 찹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벗이여, "나의 벗인 너희에게 말한다" 모르고서 영원한 죽음으로 들어가는 것과  알고서 영원한 생명으로 넘어가는 것 중에서 어느 것이 좋겠는가 하고 다정스럽게 물으십니다. 그리고 다시 말씀하십니다. <"육신은 죽여도 그 이상 아무것도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마라. 누구를 두려워해야 할지 너희에게 알려 주겠다.육신을 죽인 다음 지옥에 던지는 권한을 가지신 분을 두려워하여라">

"영은 하느님이십니다" , "영에서 태어난 것은 영입니다" 하느님에게서 태어난 것은 '하느님의 생명'인 것(영적인 몸)입니다. 위(하느님, 하늘)로부터 태어난 하늘의 시민, 하느님의 자녀가 됩니다. (필리피 3,20) 영원한 생명에로의 참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이들은 '영원한 생명(하느님의 생명)'은 없다라고 자신에게만 은밀하게 말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둘째 탄생에 대하여 니코데모에게 가르쳐 주었습니다. "누구든지 물과 성령으로 태어나지 않으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곧 "영에서 태어나지 않으면" 영원한 생명으로 이를 수 없는 것입니다. 영원한 죽음인 '지옥'으로 던져지는 것입니다.

지옥의 멸망을 피하고자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상기의 묵시록과 예수님께서 지금 말씀하시는 “바리사이들의 누룩 곧 위선 조심하여라" 입니다. 거짓말쟁이들의 거짓된 위선에 물들면(함께 하면) 안 된다 할 것입니다. 약자의 고통에 무관심하고 강한 자들에게는 친절한 이중인격자들의 위선에는 단지 지옥의 문이 열려 있을 뿐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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