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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흙과 말씀에서 난 사람 [두가지의 삶]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2-10-20 조회수308 추천수0 반대(0) 신고


앞서 <둘째 탄생과 둘째죽음>에 대하여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육신적으로 믿으려고 하면 도무지 믿지 못하게 됩니다. 둘째 탄생과 둘째 죽음은 육적인 차원이 아니고 영적인 차원이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육적인 첫째 출생에 대해서도 도저히 그 탄생의 신비는 참으로 믿기지 않는다 할 것입니다.

육적인 탄생이라는 세상 일도 아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하물며 영적인 하늘 일을 말하면 어찌 믿겠습니까. 니코데모가 예수님께 둘째 탄생과 관련해서 “그런 일이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습니까” 하자, 예수님께서
"내가 세상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않는데, 하물며 하늘 일을 말하면 어찌 믿겠느냐" 하셨습니다.

사람들에게는 인간 창조의 세상 일에 대하여 그저 믿기가 어려운 일입니다. 육적인 출생의 세상 일에서 이제 예수님의 '새 창조'에 의한 영적인 출생이라는 둘째 탄생의 하늘 일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의문(의혹, 의심)은 여전히 끝나지 않습니다.

바로 이 글의 아랫글에서 성령께서는 생명을 주신다고 했습니다. 이 말은 사람의 말이 아니고 사람을 창조하신 하느님의 말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의 마음은 완고하여 '성령께서 생명을 주신다'는 성부의 계시에 불신하는데 오히려 더 바쁩니다.

예수님의 말씀에서 "육에서 태어난 것은 육이고 영에서 태어난 것은 영이다" 하여도 믿지 않는데 어떻게 인간 창조를 믿을 수 있습니까. "누구든지 물과 성령으로 태어나지 않으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라는 말씀에 온갖 의문투성인데 어떻게 인간 창조를 믿기나 하겠습니까.

첫째 출생은 믿지만 둘째 출생에 대해서는 모르겠다고 한다면 그에게는 '둘째 탄생'이라는 예수님의 '새 창조'의 '첫 열매'가 될 수 없습니다. 왜냐고요. 그것은 "하느님께서는 뜻을 정하시고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시어, 우리가 당신의 피조물 가운데 이를테면 첫 열매가 되게 하셨습니다. (야고보 1,18 참조)에서 기록하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믿지 않는 사람에게는 아무 소용이 없는 '둘째 탄생'입니다. 앞서서 "내 말은 영이고 생명이다"(요한 6,63 참조) 했습니다.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시다"가 바로 이 말씀의 창조 능력의 힘입니다. 말씀에는 영(진리의 성령)이 계시고 이 성령께서 말씀의 힘으로 '우리를 낳으시는 생명'이 되십니다.

하느님의 말씀으로 난 사람은 하느님의 자녀입니다. 말씀과 성령의 힘으로 빵과 포도주가 그리스도의 몸과 피가 되듯이 마찬가지로 하느님의 말씀과 성령의 힘으로 다시 난 사람(둘째 탄생)은 그러합니다. 그래서 말씀과 성령에서 난 '하느님의 자녀'인 것입니다.

흙에서 난 자녀가 아니다는 뜻입니다. 흙과 말씀에서 난 사람은 서로 다릅니다. 전자는 육에서 난 육적인 첫째 탄생이고, 후자는 말씀에서 난 영적인 둘째 탄생입니다. "육에서 태어난 것은 육이고 영에서 태어난 것은 영이다"
하셨던 것입니다. 마음이 완고하여 믿음이 죽어있는 사람들은 위로부터 나지 않아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게 될 것입니다

성령께서는 '생명을 주시는 주님'이십니다. 성령을 모독하는 사람은 용서받지 못합니다. 하느님 말씀에서 새로 태어나지 못합니다. 말씀의 영, 진리의 성령을 모독하는데 영적인 둘째 탄생이라는 새 생명을 얻을 수나 있겠습니까.

교리서 364 인간의 육체는 그것이 인간의 육체인 것은 정확히 말해서 영혼을 통하여 생명력을 얻기 때문이다. 교리서 989  예수님을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일으키신 분의 영께서 여러분 안에 사시면그리스도를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일으키신 분께서 여러분 안에 사시는 당신의을 통하여 여러분의 죽을 몸도 다시 살리실 것입니다 (로마 8,11).

"너희가 해야 할 말을 성령께서 그때에 알려 주실 것이다.”
말씀하십니다. 성령께서 우리 안에 사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령을 모독하는 사람은 자기 안에 성령께서 사시지 않습니다. 가짜 마리아 "탕녀"가 자리잡고 있는 죽은 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모신 사람만이 자기 몸은 "성령의 성전'이다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는 사람이 되신 '말씀'입니다. 따라서 자기 안에 '말씀'이 살아있는 사람은 예수님 곧, '말씀'께서 그 안에 계시기에 '말씀의 영(진리의 성령)'께서 우리 안에 사시며 자기 몸은 '성령의 성전'이라고 말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 그분께서 '성전'이시므로 말씀을 모신 자기 몸에 성령께서 사시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성전> 

말씀이 자기 안에 살아있는 사람은 성령께서 주시는 생명이 함께 있습니다. 그러나 가짜 마리아의 메세지가 자기 안에 살아있는 사람은 죽은 자입니다. 성령으로 나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누구든지 물과 성령으로 태어나지 않으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가짜 마리아에 의해 성령의 주님을 많이 모독하십시오. 그러면 용서받지 못할 것입니다.그대에게는 하느님 말씀에 대한 믿음이 없으니 그렇게 용서받지 못하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하느님의 말씀으로 새로 태어났더라면 탕녀의 지체가 되지 않는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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