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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뉴턴의 제3법칙
작성자김영범 쪽지 캡슐 작성일2012-10-20 조회수400 추천수0 반대(0) 신고

물리학에서 뉴턴의 제 3 법칙을 보면 작용력과 반작용의 힘의 크기가 같습니다.
                                                                                               (힘의 방향은 반대)
힘의 크기가 조금이라도 불균형을 이루면 뉴턴 제 3 법칙은 성립 하지 않습니다.

'나로호'가 뜨는 데에도 추진력(작용)에 대한 반작용이 없다면 나로호는 그저 불을 내뿜

는 화덕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반대로 추진력이 반작용보다 약하면 나로호가 도달 해야 할 고도 302km 에 못 미칠 것

이고 결국 두가지 경우 다 위성궤도 진입을 성사시키지 못 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어떠한 일을 추진 하는 데에도 너무 의욕이 앞서면 의미가 상실되기 쉽고

반대로 두려움이 앞서면 일의 성과를 기대 할 수없게 됩니다. 

작용인 의욕과 반작용인 두려움에 대한  균형을 잘 이루어 내는 것이 일의 추진에 있어

서 관건인 것입니다.


예수님은 두려움을 잘라서 없애버리라고 하시지 않았습니다.

두려움의 대상을 사람에게서 하느님에게로 옮기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러면 그다음 부터는 술술 ~ 자동이니까 걱정도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어제와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오직 하느님만을 두려워 하면서 복음을 선포하라고 하

십니다.
 
두려움이야 인간으로서 어쩔 수 없는 감정 이지만 자칫 하느님이 아닌 사람을 두려워 하

게 되면 인정(人情)은 얻을 수 있을지는 몰라도 일의 성사는 물거품이 됩니다. 


작용에 대한 반작용을 두려워 하지 말아야 하느님의 일의 완성 됩니다.


전교를 하는데 있어서도 나의 생각을 주입 시키겠다는 발상은 오만이지 않을까요?.

상대에 대하여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도 전교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것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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