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심령기도
작성자강헌모 쪽지 캡슐 작성일2012-10-21 조회수1,093 추천수1 반대(0) 신고
 

본당 성령기도회에서 기도한 지가 3년이 다 되어간다.

나는 출석률이 좋은 편이지만, 때에 따라 쉬고 싶을 때가 있다.

기도회에 가게 되면, 주로 한 주간동안 생활했던 것들을 기도하고 반성하고 위로와 용기를 얻어서 그 힘으로 다시 한 주간을 생활하게 된다.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 다듯이...

어느덧 저의 본당 성령기도회도 무르익어 빛을 발하는 것 같다.

기도회에 갈 수 있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감사할 일이다.

기도하고 찬양하고 울부짖는 것들 다 주님께 영광드리고 기도하며 감사 드리는 것이다.

예전에 강사님도 모시고 치유은사로 유명한 회장님이 있을때는 부산에서도 남양주에서도

안산에서도 진천에서도 자매님들이 온적이 있었다. 지금은 회장님이 다른 곳으로 가셔서 사정상 강사님도 못 모시고 인원도 많이 줄었지만 꾸준히 기도회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주님의 은총이 우리들을 감싸고 있음을 느낀다.

아무래도 성령기도의 핵심은 ‘ 심령기도’ 이다

아픈사람은 아픈 곳에 손을 얹고 울부짖고 기도 하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나도 그렇게 할 때가 있고, 걷기를 하거나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을 때는 심령기도를 할 때가 있다. 요즈음에는 본당에 기도회가 없는 편이다. 제가 다니는 본당에 기도회가 있음에 감사를 드린다. 새로 부임하신 신부님께서도 저희 기도회에 관심도 가지시고 기도회 때 오셔서 안수하고 가시곤 하신다. 나는 신부님이 바뀌시면 기도회가 유지될 지 걱정을 하기도 했는데...

심령기도할 때 주의할 점은 분해서 분풀이 하는식이라든가, 원수갚는격으로 해서는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을 저 개인적으로 해보고 저도 주의하면서 올바른 기도가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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