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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동정심과 정의" 가톨릭 대학 인본주의 국제포럼-8)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2-10-22 조회수342 추천수0 반대(0) 신고
“배려와 정의”

제 2회 Bernard Wonkil Lee
 가톨릭 인본주의 국제포럼

 

“동정심과 정의”

 

4) 정의와 자유

 

법과 규정, 관습법을 충실하게 준수하는 일은
공동체에 속한 모든 구성원의 안녕과 평화,
행복과 성공을 위해 본질적입니다.

 

오늘날 자유는 근본적 선이며 본질적 권리로
여겨집니다. 인간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살거나
행동하려는 열망을 가슴 깊이 품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만의 계획과 염원을 쫓아 자유를
만끽하려는 시도는, 때론 다른 사람의 자유를
침해하거나 저해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안녕에
피해를 주거나 해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우리의 행위와 태도를 규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관습법과 법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관습법과 법을 존중하고 지키는 일은 지상명령이자
과제입니다. 정의를 실천해야 하는 것이지요.

 

관습법과 법, 정의가 없는 공동체는 무질서와 혼란,
폭력이 난무하는 곳이 되겠고, 권력자의 오만방자한
지배가 판을 치겠지요.

 

그러기에 다른 이들의 위협으로부터 사람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분쟁을 잠재우며 법 준수를 강제하고 불법
행위자들을 벌하는, 법정과 같은 기관이 이 세상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깨닫게 됩니다.

 

법과 관습법, 올바른 준수는 권력자들의 비이성적이고
부당한 자유를 통제하고 공동체 구성원에게 동일한
자유를 보장하는 일입니다.

 

                        Klemens Stock
            (교황청 성서위원회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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