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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님을 끝까지 신뢰함(희망신부님의 글)
작성자김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2-10-23 조회수401 추천수3 반대(0) 신고
                 주님을 끝까지 신뢰함(루카 12, 35-38)

 

맑은 햇살 얼굴에 드리울 때
평화로운 미소가 저희를 반기며
두 손 모아 기도하는 마음에 희망을 둡니다. 

희망이 있는 그 마음은
스쳐 지나가는 모든 어려움에 흔들리지 않으며
뿌리 깊은 믿음으로 끝까지 주님을 신뢰합니다. 

주님께 희망을 두고 주님을 신뢰하는 그 마음은
어느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주님의 은혜
그 마음만이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이룰 수 있습니다. 

주님이 안계신 것처럼 불안하여도
저희의 주님께서 언제 오실까 기다리는 심성에
주님께 내어드릴 것 준비하여 반가이 맞아 드립니다. 

하늘에 검은 구름, 비바람 몰아와도
태양은 늘 그곳에 있음을 알고
날이 개이기를 바라며 맑은 하늘 기다립니다. 

저희들의 생활에 고통과 슬픔, 어려움들이
비바람처럼 불어와도 그것은 지나가는 것
끝이 없는 듯 보이지 않아도
주님은 항상 저희 곁에서 돌보아 주시니
주님께 희망을 두고 모든 어려움 견디어 나갑니다. 

주님께 희망을 둔 그 마음 어여삐 보시어
저희에게 상급을 마련하여 주시고
주님의 식탁에 함께 앉아 행복을 누리게 하십니다. 

언제나 주님을 기다리며 깨어 있는 마음
성령의 빛으로 어두움 몰아내고
미소한 일에서부터 주님과 하나 되어 주님의 뜻을 이룹니다. 

저희에게 오소서! 주님!
저희들 안에서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저희들 마음이 대낮처럼 환희 밝지는 않사오나
성령님의 빛으로 그 마음들을 비추어 주소서! 

그 빛으로 맑은 하늘같은 마음 드리워져
언제나 주님의 뜻을 받아들이며
그 기쁨에 겨워 주님과 함께 생활하게 하소서!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변덕스러운 마음들을
모두 모아들여 주님께 올리오니
주님께만 모든 희망을 두며 항구한 믿음으로 살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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