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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수님의 지혜로운 사랑 - '매'
작성자김영범 쪽지 캡슐 작성일2012-10-25 조회수306 추천수1 반대(0) 신고
픽션 아니 픽션 한가지 ...

20 세기 들어서 우주 개발에 관심을 둔 미국과 러시아(구 소련) 의 경쟁이 극에 달했을때
이야기 입니다.

인간을 우주로 보낼 수있을 정도의 과학 기술을 확보한 미국의 첫 우주 비행사가 비행

선 안에서  지구 전체의 모습을 보고 너무 황홀하여 즉시 시 한수를 적어 보려 하였습니

다.

그런데 볼펜에서 잉크가 나오지 않자, 원인은 비행선안의 진공 상태 때문인 것을 알아차

리고 당장 NASA(미 항공 우주 기지) 에 전보를 쳤습니다.

" 이렇게 아름다운 지구의 모습을 보고 떠오른 시상을 글로 옮길 수 없다는 것은 너무 안

타깝고 큰 불행이다. "

그리하여 NASA는 장장 5년에 걸쳐서 예산의 반을 들여 가며 수백 차례의 실패와 실패

를 거듭한 후 드디어 진공상태에서도 잉크가 나오는 펜을 만드는 데 성공 하였습니

다. 

너무 기쁜 나머지 축제만 한 달간 하였습니다.

드디어  다음 우주 비행의 기회가 왔습니다. 

진공펜을 우주복에 꽂고 우주선에 탑승한 비행사는  지구를 보자마자 펜을 꺼내서 떠오

른 시상을 글로 옮기기 시작 하였습니다.

미국은 너무 감격한 나머지 우주과학 경쟁국인 소련에 구구장장 자랑을 늘어 놓았습니

다.

그런데 애처롭게도 소련으로 부터 엄청난 말을 듣게 됩니다.

" 우리는 이미 20년 전에 우주에서 지구를 보고 즉흥적으로 쓴 시가 50 편이나 있다."

경쟁에서 뒤쳐졌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게 된 NASA는 크게 절망 하였습니다. 

미국의 우주과학 기술자들은 소련과의 근본적인 기술 차이가 무엇인지 궁금하여 물어

직접 물어 보았습니다.

" 아니! 우리 NASA 가 최근에야 알아낸  진공펜 원리를 어떻게 10년 전에 벌써 알 수있

었는가?  비결이 무엇이었는가? "

그러자 소련이 냉소하며 응답 하였습니다.




"연필로 썼었다."


 인간을 위해 탄생한 과학 기술이 과도하게 기술력 자체에만 의존하다 보면 웃지못할 촌

극으로 취부 될 수있음을 보여주는 픽션이 가미된 이야기 입니다.

율법이 율법다울 때는 좋은 것 이지만, 율법주의에 빠지면 사람을 괴롭히는 도구가 되어
버릴 수 있습니다.

바로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율법주의자들 같이 형식에만 빠진 위선에 불을 지르러 오셨

던 것입니다.

그리고 나를 벗어나지 못하고 이기심에 빠진 자들의 단합에 분열을 일으키기 위해서도

오셨습니다. 

이러한 위선과 이기심 자체가 벌을 받을 만한 결정적 잘못은 아닙니다.

지옥에 떨어질 죄는 따로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위선이나 이기심이 반복하여 쌓이면 지옥으로 떨어질 죄가 될것을 염

려하여 그러한 자들에게 경각심의 '매'를 치러 오셨습니다.

'매'는 훈련을 시키는 도구입니다.

율법의 참의미를 되세겨 주시러 매를 들고 오신 예수님께 감사하는 지혜가 있으면 좋겠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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