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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적 발돋음으로 홀로 서 있기. . . . .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2-10-26 조회수319 추천수2 반대(0) 신고

영적 발돋음으로 홀로 서있기. . . . . .

영성생활의 첫번째 특성은 끊임없이
외로움에서 홀로 있기로 옮겨 가는 것이다.

똑같이, 중요한 두 번째 특성은
적대를 환대로 바꾸는 일인 것이다.

자신과의 관계가
달라지면 이웃 관계도 달라진다.

자신의 깊은 중심에
닿으면 이웃 관계도 달라진다.

자신의 깊은 중심에 닿으면
살면서 만나는 수 많은 사람한테 닿을 수 있다.

자기의 과거, 문화, 종교, 이웃, 친구,
가족한테서, 그리고 내면의 깊은 중심과
하느님한테서,

떨어져 나온 낯선 사람으로
가득한 이 세상에서 우리는 모두 서로 환대하며
두려움 없이 함께 어울려 살 수 있는 곳을 찾아 헤맨다.

비록 많은 사람이,
아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세상에서
두려움으로 가득 찬 적대감의 제물이 되고 있지만,

그래도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을 지닌
우리한테는 낯선 사람들이 서먹서먹함을 떨쳐버리고
함께 어울려 형제, 자매로 살아갈 공간을 만들 책임과
능력이 있다.

적대에서 환대로
옮겨 가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가 속해 있는 이 사회는
두려움에 자기를 방어하고 이웃을 공격하는 사람들,

자기 소유라고 생각하는 것을
어떻게든 움켜잡으려는 사람들,
사방을 의심의 눈초리로
둘러보는 사람들,

언제 어떻게 나타나 자기를 헤칠지 모르는
보이지 않는 적들에 둘러싸인 사람들로 가득차 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사명이 있다.

그것은 적대를 환대로, 적을 손님으로 바꾸고
모든 사람이 형제 자매로 어울려 살아가는
자유롭고 두려움이 없는 세상을 만드는 일이다.

 

                      "살며 춤추며"
               헨리 나웬 신부 지음.

 오늘의 묵상 :

나의 작은 힘으로
세상을 살기 좋은 곳으로. . .

하느님께서 우리들이 사는 모양을 보시고
아! 참으로 보기에 좋구나!

주님께서 스스로 미소를 머금고 흐믓해
하시도록 우리는 언제나 깨어있으면서,

매 순간 어울리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어 삶에서 활기를 찾는
그리고 서로에게 칭찬거리를 찾아 찬사를
보내면서 살아야 하겠습니다.

하느님께서 사랑으로 우리에게
영혼과 육신을 주셨으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오로지 주님만을 섬기고 이웃을 도우라는
사명을 우리에게 주셨으나 저희는 죄로 얼룩져
주님의 뜻을 실천하지는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저의 몸과 마음을
찬미와 봉사의 제물로 바치려하오니 어여삐
여기시어 받아주소서!

오늘 저의 생각과 말과 행위를
오로지 주님의 자비로 이끌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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