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감사의 이유
작성자김영범 쪽지 캡슐 작성일2012-10-27 조회수304 추천수2 반대(0) 신고

창세기의 축복 약속은 성경 전체를 통해서 단 한번도 취소 된적이 없습니다. (사도 신경- 차동엽 신부)

문제는 우리가 축복을 훼손 한것 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능력 보다 위이신 하느님의 일관성은 요한 묵시록 끝까지 갑니다.

왜 우리는 들어 온 복을 발로 차는 것일 까요?

왜 우리 주변의 은총은 깨닫지 못하고 다른 곳에 있다고 생각 하는 것일까요?

왜 이다지도 생각이 융통성이 없고 한곳만 고집 하는 것일까요?

그렇지만 다행이도 하느님께서 다알고 계시고 그러한 우리의 한계를 너그러이 보아 넘겨 주십니다.

하느님은 이론상 아는 것이 아니라 체험 되는 것입니다.

남이 겪은 하느님에 대하여 백번 듣는 것 보다 내가 경험한 하느님 체험 한가지가 더욱 진실에 가깝습니다.

이것은 교만이 아니라 그만큼 하느님은 체험을 통해 그분께 가까이 갈 수있고 또 진정한 기쁨을 얻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 저는 만 10년간 한 직장에서 근무를 하였습니다.

그러다 개인 사정으로 실직을 하였습니다.

언젠가 10년간 있었던 일을 글로 적으며 정리하다가 깨달은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 아! 10년동안 하느님께서 순간 순간 나와 함께 하셨구나! '

그런데 직장에 다닐 당시는 정말 몰랐습니다.

일이 잘 않될때면 하느님을 원망하기를 밥먹듯 했고  외면 하기 일쑤였습니다.

그런 저를 내치지 않으시고 돌보아 주신것에 대하여 너무 경이롭습니다.


그렇게 따지니 지금도 마찬 가지 입니다.

지금 제가 나름대로 하는 일에 대하여 힘들고 어려울때 깨달은 게 있으니 예전 처럼 하느님을 원망 하지는 않지만,

나름 대로의 삶에서 왜 이렇게 까지 힘든지 고달파 하며

하느님을 원망 하지는 않지만 약간 섭섭한 마음은 지울 길이 없습니다 ....

그러나  몇년이 지나면 저는 또다시 하느님께서 내게 무얼 원했고 어떻게 함께 했는지

뚜렸이 드러날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삶은 축복이 아닐 재간이 없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감사해야 합니다.

하느님은 그렇게 제 일생 전부를 통하여 함께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감사하지 못하면 하느님께서 돌아 서실 수도 있습니다.


지금도 제 마음의 눈은 마땅이 봐야 할 것을 못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주님은 그런 제 마음의 눈을 떠 주셨다는 것을 압니다.
 
그런데 정작 의심을 합니다.

그러니 손해를 않볼 수가 없습니다.

이 의심의 정체를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몇년 후면 자비로운신 주님께서 속 시원히 다 알려 주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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