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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바로 이렇게 하라고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작성자이정임 쪽지 캡슐 작성일2012-10-28 조회수613 추천수1 반대(0) 신고

+샬롬(그리스도의 평화)

 

 

 

잠심이란: 나는 알되 그 앎이 나에게 영향을 주지 않는 것입니다.

 

이 잠심을 할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할 수 있습니다.

제가 살아 보았습니다.

 

이 잠심을 할 수 있는 비결을 알았습니다.

 

"불의하게 고난을 겪으면서도, 하느님을 생각하는 양심 때문에

그 괴로움을 참아 내면 그것이 바로 은총입니다.

 

잘못을 저질러 매를 맞을 때에는, 견디어 낸다고 한들 그것이

무슨 명예가 되겠습니까? 그러나 선을 행하는데도 겪게 되는

고난을 견디어 내면, 그것은 하느님에게서 받는 은총입니다.

 

바로 이렇게 하라고 여러분은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1베드 2,19-21)

 

제가 상처를 받고 힘들어하고 고통스러워하면서 이런 묵상을 했습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그가 나에게 그런 말로 상처를 준 것에 대해

나는 정말 그에게 예수님처럼 아무런 불의도 저지르지 않았을까?

 

그것은 아니었습니다.

저는 제가 어떤 면에서든 그에게 내가 한 어떤 말이나 느낌은

생각치 않고 그가 나에게 한 말이나 느낌을 가지고,

"니가 나에게 그럴 수 있어?" 라며 상처를 받고 있었습니다.

 

그러한 상황이 오면 예수님을 묵상했습니다.

우리 식으로 묵상을 하면 예수님의 수난하심과 죽으심은 이런 것입니다.

자식이 자신을 낳아주신 부모님을 때리고 조롱하고 침밷고...

십자가를 짊어지우고 결국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는 것입니다.

 

이 묵상을 통해 인간은 충분히 그럴 수 있다는 것을 묵상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가 나에게 그렇게 한 것을 이해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저는 예수님처럼 불의하게 당하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생각해 보니 내가 받는 심적인 상처를

끌어 안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심적인 상처를 끌어 안지 않으니까 그를 대할 때에 잠심이 되었습니다.

그를 보면 그가 나에게 한 말이 생각은 나지만 그 생각이 내가 사는데

영향을 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관계가 자연스레 회복이 되었습니다.

 

저는 이 점에서 예수님과 함께 성공한 사람이되었습니다.

살면서 가장 중요한 관계에 대한 성공은 모든 것의 기초이기에

그렇습니다. 저의 삶을 이 경지까지 이끌어 주신 주님께

찬미와 감사를 드립니다.

 

아멘. 알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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