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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씀을 주시하고 예수님을 주시하다 [새복음화]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2-10-28 조회수377 추천수0 반대(0) 신고

회당장은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병을 고쳐 주셨으므로 분개하여 군중에게 말하였다. “일하는 날이 엿새나 있습니다.그러니 그 엿새 동안에 와서 치료를 받으십시오. 안식일에는 안 됩니다.” 그러자 주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위선자들아, 너희는 저마다 안식일에도 자기 소나 나귀를 구유에서 풀어 물을 먹이러 끌고 가지 않느냐? ..... <루카 13,10 -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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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리서 582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해석으로 율법의 ‘교훈적인’ 의미를 밝히심으로써 ... 하느님의 권위로써 율법에 관한 결정적인 해석을 내놓으심으로써, 예수님께서는 하느님 표징(기적)으로 보증을 받고있는 율법에 대한 당신의 해석을 받아들이지 않는 일부 율법 학자들의 반대에 부딪치게 되었다. 특히 안식일 문제가 그러하다. 예수님께서는 종종 율법교사식 논법을 사용해서 하느님에 대한 봉사나 병고침을 통한 이웃에 대한 봉사가 안식일의 휴식을 침해하지는 않음을 일깨우신다.

교리서 2173 예수님께서는 안식일에 대해 권위 있게 올바른 해석을 내려 주신다.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생긴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생긴 것은 아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자비로이, “안식일에 악한 일이 아니라 착한 일을, 죽이는 일이 아니라 살리는 일을 해야 한다.”고 단언하시면서 안식일의 정당성을 확립시켜 주신다. 안식일은 주님 자비의 날이며, 하느님 영광의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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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법 학자들은 율법에 대한 '예수님의 해석'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종교 지도자들은 더구나 예수님을 죽일 음모까지 꾸몄습니다.그것에 대하여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나를 죽이려고 한다. 내 말이 너희 안에 있을 자리가 없기 때문이다."
 
"내 말이 너희 안에 있을 자리가 없다"고 하시는 의미는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뜻이 분명하다 하겠습니다. 현대의 이 시대의 사람들까지도 역시, 주님의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 또한 분명한 일입니다. 그때에나 지금이나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해석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은 사람들이 기존의 해석에 속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기존의 해석에 묶여 있는 탓입니다.
"아브라함의 딸인 이 여자를 사탄이 무려 열여덟 해 동안이나 묶어 놓았는데, 안식일일지라도 그 속박에서 풀어 주어야 하지 않느냐?”

기존 해석의 속박에서 풀어 주어 사탄으로부터 해방시켜 주어야 할 것입니다. 
"사탄이 사탄을 내쫓으면 서로 갈라선 것이다. 그러면 사탄의 나라가 어떻게 버티어 내겠느냐"는 말씀이 있습니다. 사탄은 사탄을 내쫓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하느님의 영으로 마귀들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느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와 있는 것" 분명합니다.

마귀들에 의한 우상의 속박에 갇힌 사람을 거기에서 풀어주는 일은 '하느님의 영'으로써 이루어 집니다. 하느님의 영은 "말씀에 있는 영"(내 말은 영이며 생명이다 - 요한 6,63)과 같은 '한 영'이십니다. 말씀의 영은 진리의 영이시며, 하느님의 영이신 곧, 성령이십니다.
 
진리의 말씀으로만 우상에 묶인 영혼들을 거기에서 풀어 주어 영혼을 해방시키게 되는 것입니다. 다른 무엇으로도 '해방의 생명'이 될 수 없습니다. 거짓된 메세지의 예속에서 자유로와 지게 하는 힘은 또 다른 여타의 메세지들이 결코 아니다 할 것입니다. 

이 곳 저 곳을 기웃거린다고 '거짓의 사탄'이 '거짓의 사탄'을 내쫓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온갖 가짜 마리아에 의한 거짓의 [병마에 시달리어 허리가 굽어 몸을 조금도 펼 수가 없다] 오직 예수님 말씀의 하느님의 영(진리의 영)으로만 '속이는 영'인 마귀의 속박에서 풀어날 수가 있습니다. 

"하느님의 영으로 마귀들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느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와 있는 것이다" 하셨습니다. 하느님의 나라가 곧, 하느님의 말씀이 이미 그 안에 와 있기 때문에 자기 안에 앉아 있던 <속이는 거짓의 마귀들을 쫓아내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어떤 회당에서 가르치고 계셨다. 마침 그곳에 열여덟 해 동안이나 병마에 시달리는 여자가 있었다." 합니다. 말씀의 회당에서 ㅡ 예수님을 주시하십시오. 그러면 예수님께서 “여인아, 너는 병에서 풀려났다” 하고 '거짓'의 마귀에서 풀어 주실 것입니다.

여기 저기 온갖 거짓된 메시지가 아닌 <말씀을 주시하고> 가짜 마리아가 아닌 오로지 <예수님을 주시한다>는 것을 재차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내 말이 너희 안에 있을 자리가 없다"면 거짓이 진리를 대신하여 설치게 되는 것입니다. 하느님 나라가 없습니다.
말씀을 죽이고, 예수님을 죽이는 사람은 자기 안에 예수님과 말씀이 없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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