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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신의 무력함을 인정하라.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2-11-01 조회수431 추천수0 반대(0) 신고

 

 

자신의 무력함을 인정하라.

 

자신이 너무나 무력하다고 느낄 때가 있다.

그럴 때면 자신의 힘으로 유혹을 물리치고 평정을 찾아

 스스로를 치유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이는 혼자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다.

혼자 치유해 보려고 노력하면 할수록 실망만 더 커질뿐이다.

 그러므로 너의 무력함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야 한다.


무력함을 인정하는 것이야말로

 알콜 중독자들의 모임을 비롯해서

모든 중독을 치유하기 위한 모임에서

추구하는 첫번째 단계다.

이렇게 일해하면 어떨까.

사랑받고 싶다는 지칠 줄 모르는 갈망은

일종의 중독 현상으로,

네 삶을 지배하고

너를 희생자로 만들고 있다고 말이다.


우선 스스로를 치유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데서부터 시작해 보자.

네가 무력하다는 사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야

하느님이 치유하실 수 있다.


그러나 치유 과정에 순서가 있는 것은 아니다.

무력함을 기꺼이 인정하기 위해서는 네 안에서 행하시는

하느님의 역사에 순종할 줄 알아야  한다.


하느님이 너를 치유해 주시리라는 믿음이 없다면

자신의 무력함을 인정하는 것은 너무도 두려운 일이다.

마치 높은 데서 그물도 치지 않은 바닥으로

뛰어내리는 것 같은 공포에

사로잡히게 될 것이다.


 

-마음에서 들려오는 사랑의 소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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