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아침의 행복 편지 70
작성자김항중	작성일2012-11-07	조회수346	추천수1	반대(0) 신고
* '아침의 행복 편지' 는 카톡으로 아침마다    대전교구 아버지학교, 어머니학교 봉사자들과    졸업생에게 보내드리는 단상(斷想)입니다.    아침의 행복 편지 70    어떻게 진정한 행복과 자유와 평정에 이를 수 있을까요? 에픽테투스! 그는 고대 로마의 철학자이자 노예의 아들로 태어나 나중에는 아우렐리우스 황제의 스승까지 된 사람입니다. 그의 가르침은 2천 년 세월을 뛰어넘어 오늘날까지 우리들에게 삶의 지혜를 줍니다.      에픽테투스는 근본적인 제1원칙으로 "자신의 의지로 바꿀 수 있는 것과 자신의 의지로 바꿀 수 없는 것을 잘 구별하라"고 권고합니다. 의견, 소원, 욕망, 감정 등은 스스로의 노력에 따라 조절할 수 있지만 신체적 조건, 타고난 환경, 타인의 평가, 외적 상황 등은 우리 의도대로 좌우되는 게 아닙니다. 따라서 우리가 뜻대로 할 수 없는 일에 집착하거나 휘둘리면 그저 고통과 근심만 초래할 뿐이라는 것이죠. 그래서 자신이 주인이 되어 통제할 수 있는 일, 우리 의지로 노력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할 때 충만한 내면의 세계로 들어설 수 있는 것입니다.      또 한편으로 에픽테투스에 의하면 “인간은 어떤 사건으로 고통 받기보다는 그 사건을 바라보는 관점으로 인해 고통 받는다”고 역설합니다. 결국 우리 일상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들을 내 스스로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힘들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불교에서 강조하는 일체유심조 [一切唯心造]도 ‘세상사가 모두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는 것과도 일맥상통합니다.      내 스스로 주변 일들에서 어두운 쪽보다 밝은 쪽을 먼저 보는 것이 지혜입니다. 행복해지는 최선의 방법은 불행한 생각을 중단하는 것입니다. ‘비범한 사람들은 삶의 크고 작은 사건들에 대해 사고하는 범위가 다르다’                                                                                  -하워드 가드너- 2012. 11. 7   해피데이   김 항 중 요한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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