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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새로운 복음화, 교부들의 메시지 1 [묵상과 봉사]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2-11-07 조회수358 추천수0 반대(0) 신고


'신앙의 전수를 위한 새로운 복음화'를 주제로 전세계의 교부들이 논의한 결과들은 두 가지의 문서에 집약돼 있다. 58개항의 건의안과 최종 메시지가 그것이다. 최종 메시지를 통해 교부들은 세속주의 상대주의를 비롯해 현대 세계 안에서 신앙의 유지와 성숙을 저해하는 온갖 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의 사랑이 여전히 머물러 있는 세상교회에서의 쇄신과 새로운 복음화의 미래를 확고한 희망으로 바라보고 있다.
 
최종 메시지는 삶의 의미와 목적을 찾아 헤매고 있는 '사마리아 여인'의 이미지를 통해 삶의 지표를 잃어버린 현대인들의 모습을 제시한다.  시노드는 교회가 신앙을 새롭게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영혼의 갈증을 채워줄 수 있는 것은 오직 주님이신 그리스도와의 만남뿐임을 일깨운다.

메시지는 새로운 복음화의 소명은 과거와 마찬가지로 오늘날에도 모든 믿는 이들의 책무임을 지적하면서 신앙에 다시금 활력을 불어넣어야 할 필요성을 지적한다. 하지만 메시지는 "복음을 마치 종교 시장에 놓여진 상품처럼 새로운 판매 전략을 고안"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가 사람들에게 다가가 그들을 불러주신 방법을 재발견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세속화는 그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세상과 사회 속에 교회와 복음의 존재를 스며들게 할 기회가 되고, 새로운 형태의 가난은 교회가 사랑의 봉사를 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시한다. 하지만 메시지는 사람들을 복음화하기 위해서는 먼저 스스로가 복음화되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따라서 회개와 참회는 교회로부터 가장 먼저 시작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인들의 약함과 죄는 그 신뢰도에 크게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메시지는 나아가 신앙생활의 중요한 두 가지 표현이 특별히 새로운 복음화의 노력에 중대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한 가지는 묵상, 다른 하나는 가난한 이들에 대한 봉사이다. 묵상 속에서 침묵은 하느님의 말씀을 더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자세를 가져다준다. 그리고 하느님 백성들은 가난한 사람들의 얼굴에서 그리스도를 발견하게 된다고 메시지는 지적한다.

메시지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전세계 각 대륙별로 새로운 복음화의 책무를 위한 고무와 격려를 하고 있다. 아시아교회와 관련해 메시지는....아프리카교회에 대해서는....라틴 아메리카교회에는.... 아울러 극도의 세속주의로 그리스도교적 뿌리를 잃어가고 있는 유럽교회에 대해서는 인간의 존엄성을 증진하는 인간적인 문화, 공동선의 건설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호소했다.



< 이상 게시자의 발췌 요약, / 참고 '뉴스홈; 주교대의원회의 최종 메시지 무엇을 담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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