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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처음 주님을 모시기를 고대하던 날(희망신부님의 글)
작성자김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2-11-09 조회수371 추천수5 반대(0) 신고

처음 주님을 모시기를 고대하던 날(요한 2,13-22)


 온 세상을 당신 사랑으로 하나 되게 하시는
하느님은 찬미와 영광을 받으소서.

하느님께서는 인간을 하느님의 모상으로 만드시어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을 닮고
사랑으로 하나이신 하느님처럼 사랑으로 한 가정을
이루고 사랑으로 일치되어 살아가라 하십니다. 

또한 하느님께서는 세례를 받고 성삼위께서 살아계시는 거룩한 성전이 된
우리에게 끊임없이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여 그분께로부터 영양 공급을
받아 사랑으로 성장하라 하십니다.  

하오나 많은 영혼들이 세속에 휩싸여
바오로 사도의 말씀처럼 불륜과 온갖 더러움, 추잡한 말, 어리석은 말,
상스러운 농담, 탐욕을 통하여 거룩한 성전을 더럽히고
우리의 머리이신 그리스도와 하느님의 나라에서 멀어져 나갑니다. 

거룩한 성전 감실에서 저희의 영혼을 기다리시고,
저희가 감실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양분을 공급받아 사랑으로 충만해지길 원하시는 주님!
저희를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저희 안에서 생활하시는 당신으로 인해서 저희 영혼이 거룩해지고,
당신으로 인해서 저희 영혼이 충만한 기쁨 안에 머물고,
당신으로 인해서 저희 입에서 기도와 찬양의 소리가 넘쳐 나오게 하여주소서. 

아버지의 집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예루살렘 성전을 정화하셨던 예수님!

당신은 모든 영혼들이 깨끗하게 정화되어
하느님 아버지를 공경하고 찬양하기를 원하십니다. 

또한 모든 거룩한 성전이 기도하는 집이기를 원하십니다.
관광객처럼 관람하며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저희 한 영혼 영혼이 하느님을 만나 대화하기를 원하시며
그들의 필요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 계시며,
필요한 은총을 나누어 주시기를 간절히 원하십니다. 

사랑의 주님!
저희가 처음 주님을 모시기를 고대하던 그 날을 떠올리며
오늘 하루 주님을 모시는 거룩한 성전이 되어
주님과 더불어 기쁨과 사랑이 충만한 하루 보내게 하여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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