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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은혜(grace)의 성모님 기적의 패'
작성자김정숙 쪽지 캡슐 작성일2012-11-13 조회수1,724 추천수1 반대(1) 신고


+언제나 저와 함께 살아계시고 저의 모든 것을 다스리시는 주님, 나의 하느님!
저를 통해 이루신 모든 일들이 오.로.지. 주님 영광을 드러내는 바 되게 하시고
제게 허락하신 성령이 이글을 읽는 모든 선한이들에게도 임하시게 하소서. 아멘!




이틀전 자게판에 올렸던 글입니다.
한달도 안되어 같은 장소에서 일어난 일련의 코드?(풀어야 할?)^^인 듯하여 복사해 왔습니다. 




며칠전 11월 7일 수요일 성지미사에 참례했습니다.

오! 지저스...

성당이 미어 터집니다.

그날이 103일 기도 마지막 날이라

신부님께서 미사후 빵을 주신다 하셨다네요.ㅎㅎ

신자수가 예상을 넘은지라

우리의 신부님, 미사중에 급히 모자라는 빵 대신

기적의 패 100개?를 더 준비하라 하셨답니다.

그냥 오병이어의 기적을 기도하셨으면 좋았을텐데...^^


미사후, 마지막 103일 기도도 끝나고

모두 빵을 받으러 나가십니다.

저는 그날이 단식일이라 관심없습니다.

지하 성해실에서 성인 성녀님들과 한참동안 이야기하다가

언제나처럼 성당에 앉아 십자고상의 예수님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진~짜 예쁘신 울 수녀님 -이분은 멀리서는 20대초반, 가까이서는 20대 후반으로 보이십니다.-^^

마치 놀다가 저녁밥 시간 놓친 아이 부르는 엄마처럼 얼른 나와서 기적의 패 받으라고 소리치십니다.ㅋㅋㅋ

시간을 보니 성당문 닫을 시간도 되었고,

어슬렁 어슬렁 걸어나가 자연스럽게 성당문 앞의 긴~줄에 섭니다.

제 앞의 줄이 짧아질수록 신부님의 난처한 표정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 기적의 패 마저도 모자라나 봅니다.


마지막 100번째 기적의 메달을 받아든 그 뇨자!

시큰둥하게 서있다가 갑자기 눈이 똥그래지더니 흥분합니다.

난처한 입장의 신부님과 빈손의 나머지 교우님들의 분위기 파악 못하고... 으이그...ㅉㅉ


철딱서니의 그 자매

네! 바로 접니다. ㅠㅠ


제가요, 분위기 파악 못하고 흥분한 이유가 있지요.

신앙체험에 올린 9번째 이야기와 7번째 이야기 일부의 장소적 배경이,

또 이번 초봉헌과 기도 이벤트를 행한 곳이 바로 그 성지입니다.




        은혜(Grace)의 성모님 기적의 패
      



제가 그날 받은 100번째 마지막 기적의 패, 제가 안타까우신 주님의 선물입니다.

제가 한 이벤트를 보시고 주시는 선물이기도 하며 더 열심히 기도하라는 숙제이기도 할까요???.

모양은 완전 똑같고 색상은 이것보다 10배쯤 더 선명합니다.



여러 다른 모양의 메달 중 그날 제가 받은 이 'Grace(은혜)의 성모님' 이라 이름 지어진 

기적의 메달의 'Grace'는 제 아이디 이며 미국에서 불리는 저의 영어 이름 입니다.^^




                           Hail, Mary!


Hail, Mary, full of grace, the Lord is with thee.

Blessed art thou among women, and blessed is the fruit of thy womb, Jesus. 

Holy Mary, Mother of God,

pray for us sinners, now and at the hour of our death. A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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