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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은총과 믿음이 - 죽은 시체 [독수리의 먹이]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2-11-15 조회수393 추천수0 반대(0) 신고

“사람의 아들의 날에도 노아 때와 같은 일이 일어날 것이다.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는 날까지 사람들은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하였는데, 홍수가 닥쳐 그들을 모두 멸망시켰다. 또한 롯 때와 같은 일이 일어날 것이다. ... 너희는 롯의 아내를 기억하여라. 제 목숨을 보존하려고 애쓰는 사람은 목숨을 잃고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살릴 것이다.... 제자들이 예수님께 “주님 어디에서 말입니까”하고 묻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시체가 있는 곳에 독수리들도 모여든다.”   <루카 17,26 -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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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아들의 날에도 노아 때와 같은 일이 일어날 것이다" 하느님의 심판에 관한 말씀이십니다. 예수님께서 장차 일어날 일에 대한 예언의 말씀입니다. '하느님의 심판'을 받아들이는 사람에게는 아무런 두려움이 없습니다. ///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시던 분, 거룩하신 분 이렇게 심판하시니 주님께서는 의로우십니다. 저들이 성도들과 예언자들의 피를 쏟았으므로 주님께서 저들에게 피를 마시게 하셨습니다. 저들은 이렇게 되어 마땅합니다”...“그렇습니다, 전능하신 주 하느님 주님의 심판은 참되고 의로우십니다.”(요묵)
 
(참조 ; 성도 = 거룩한 사람 = 성인 = 하느님의 사람, 아버지의 사람) [ “아버지께서 세상에서 뽑으시어 저에게 주신 이 사람들에게 저는 아버지의 이름을 드러냈습니다. 이들은 아버지의 사람들이었는데 아버지께서 저에게 주셨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아버지의 말씀을 지켰습니다....저는 이들을 위하여 빕니다. 세상을 위해서가 아니라 아버지께서 저에게 주신 이들을 위하여 빕니다. 이들은 아버지의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이 사람들을 통하여 제가 영광스럽게 되었습니다." (요한 17,6 - 10) ]

“누구든지 내 뒤를 따르려면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정녕 자기 목숨을 구하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나와 복음 때문에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죄 많은 이 세대에서 누구든지 나와 내 말을 부끄럽게 여기면, 사람의 아들도 아버지의 영광에 싸여 거룩한 천사들과 함께 올 때에 그를 부끄럽게 여길 것이다.” ( 마르코, 마태, 루카 참조 )

예수님과 복음 때문에 고난과 곤궁과 멸시와 고통을 받는 사람은 예수님과 일치되었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여기서 '예수님'은 사람의 아들의 살과 피를 의미하며, '복음'은 예수님의 말씀을 가리킵니다.성체와 말씀으로서 "위로부터 다시 나는, 영적인 몸"입니다. 말씀의 영(진리의 성령)과 그리스도의 몸(성체)의 지체인 성령적인 몸은 살아있는 생명입니다 그러나 “시체가 있는 곳에 독수리들도 모여든다” 하였습니다. 곧, 독수리의 습성은 죽은 것들을 먹는 것입니다. 은총과 믿음이 죽었다면 시체와 전혀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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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메시아로 인정한 베드로의 신앙 고백을 받아들이신 다음 곧바로 사람의 아들에게 닥쳐올 수난을 예고하신다. 이로써 그분은 “하늘에서 내려온 이, 곧 사람의 아들”(요한 3,13)의 천상적 신분 안에서, 그리고 고통 받는 종으로서 맡은 구속 사명 안에서 메시아 왕권의 참내용을 밝히셨다. “사람의 아들도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고, 또 많은 이들의 몸값으로 자기 목숨을 바치러 왔다”(마태 20,28) 그분께서 누리시는 왕권의 진정한 의미가 오직 십자가 위에서만 밝혀지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1038 그때에 그리스도께서 “영광에 싸여 모든 천사와 함께 오면,…모든 민족들이 사람의 아들 앞으로 모일 터인데, 그는 목자가 양과 염소를 가르듯이 그들을 가를 것이다.....

[종교자유선언 11] 그리스도께서 기적으로 당신의 복음 선포를 뒷받침하시고 확인해 주셨지만, 그것은 듣는 이들에게 신앙을 일깨워 굳건하게 하시려는 것이었지 강제를 행사하시려는 것은 아니었다.분명히 청중의 불신을 꾸짖으셨지만 그 벌은 심판 날의 하느님께 맡기셨다.그리스도께서는 사도들을 세상에 파견하시며 “믿고 세례를 받는 이는 구원을 받고 믿지 않는 자는 단죄를 받을 것이다.”(마르 16,16) 하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밀과 함께 가라지가 뿌려진 것을 아시고도 세상 끝 날 이루어질 수확 때까지 둘 다 함께 자라도록 내버려 두라고 이르셨다. 힘으로 다스리는 정치적 메시아가 되기를 바라지 않으시고, 당신은 “섬기러 왔고, 또 많은 이들의 몸값으로 자기 목숨을 바치러 온”(마르 10,45) 사람의 아들이라고 말씀하시기를 더 좋아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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