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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도의 신비와 진정한 기도 [ 해답으로 말해보기 ]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2-11-16 조회수348 추천수0 반대(0) 신고

예수님께서는 낙심하지말고 끊임없이 기도해야 한다는 뜻으로 제자들에게 비유를 말씀하셨다. ... 재판관은 한동안 들어주려고 하지 않다가 마침내 속으로 말하였다. ‘나는 하느님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저 과부가 나를 이토록 귀찮게 하니 그에게는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어야겠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끝까지 찾아와서 나를 괴롭힐 것이다.’”...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하느님께서는 그들에게 지체 없이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실 것이다. 그러나 사람의 아들이 올 때에 이 세상에서 믿음을 찾아볼 수 있겠느냐?”  <루카 18,1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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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심하지말고 끊임없이 기도해야 한다" 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또한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믿음을 가지고 의심하지 않으면, .... 이 산더러 ‘들려서 저 바다에 빠져라’ 하여도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그리고 너희가 기도할 때에 믿고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다 받을 것이다.”며 말씀하신 예수님이십니다.

한편, 예수님께서도 참으로 기도하시는 분이셨습니다. [ 예수님께서는 외딴곳으로 물러가 기도하셨다(루카 5, 16) 예수님께서는 기도하시려고 산으로 나가시어, 밤을 새우며 하느님께 기도하셨다(루카 6,12) 예수님께서 고뇌에 싸여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핏방울처럼 되어 땅에 떨어졌다(루카 22,44) ]  이렇게 복음은 기도하시는 예수님에 대하여 기록을 전합니다. 

"너희가 기도할 때에 믿고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다 받을 것이다”며 말씀하시는 예수님이십니다. 그리고 "낙심하지말고 끊임없이 기도해야 한다"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시는 기도는, 하느님께 드리는 기도이며 하느님께서 이루어 주신다고 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어떻게 해서 이토록 단호하게 말씀하실 수 있을까요.

우리는 이렇게 푸념하기도 할 것입니다. '예수님이시니깐 그렇게 될런지 모르지만 우리는 아닙니다' 하고 말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다 가능해도, 우리는 다 아니다 할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말하고 있는 이 푸념섞인 말 속에 바로 <기도의 신비>가 있습니다.

다음 아래의 글에서 한번 찾아 보시면 어떻겠습니까. 

[인간학적으로 볼 때 기도는 인간이 자연을 초월하여 절대자에게 자신을 여는 인격적인 교류 행위이다. 이 기도 안에서 인간은 자신을 발견하고 실현시키고 성장시키면서 완성되는 것이다. 인간은 절대자를 삶의 원천과 중심과 목적으로 받아들여서 신에 의해서 살고 신을 향하여 살게 된다.예수께서는 하느님을 ‘Abba’(아빠)라고 부르셨다(마르 14:36). 예수의 기도는 ‘아빠’와의 끊임없는 대화, 자녀다운 친교, 그리고 깊은 일치였다.‘아빠’야말로 그리스도교의 하느님의 본질을 말하는 적절한 표현이다. 사실 이 단어만큼 그리스도교의 하느님에 대한 개념을 충분히 표현하는 단어는 없을 것이다. 예수께서 아버지를 불렀던 ‘아빠’야말로 원래의 기도이며 진정한 기도이다. 제자들은 예수의 죽음과 부활을 체험하고 그 열매인 성령을 받았을 때 성령에 의해서 아버지를 ‘아빠’라고 부르기 시작하였다. 그리스도인의 모든 기도, 아니, 인간의 모든 기도는 예수의 기도에 참여하는 것이며 예수의 기도의 연장이다.성령으로 인하여 일종의 신비스러운 ‘양도’ 또는 ‘교환’이 일어나 예수의 기도가 그리스도인 안에 들어가 아버지께 바쳐진다.]  <가톨릭대사전 출처>

다음 아래를 읽기 전에 각자 '해답으로 말해보기' 시간입니다.  ( 잠시 뒤에 보세요 ) 



"너희가 기도할 때에 믿고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다 받을 것이다" "낙심하지말고 끊임없이 기도해야 한다" 복음에서 보여주는 '과부의 기도'에서,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기 때문이다"(마태 18, 20) 이것이 '기도 신비'의 해답이 될 것입니다.즉, "성령으로 인하여 일종의 신비스러운 ‘양도’ 또는 ‘교환’이 일어나 예수의 기도가 그리스도인 안에 들어가 아버지께 바쳐진다" "예수께서 아버지를 불렀던 ‘아빠’야말로 원래의 기도이며 진정한 기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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