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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님이 머무시는 집(희망신부님의 글)
작성자김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2-11-20 조회수431 추천수3 반대(0) 신고

주님이 머무시는 집(루카 19, 1-10) 

죄인의 회개를 기다리시고,
죄인의 회개를 기뻐하시는 주님은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모든 인류의 아버지이신 주님께서는 모든 인류가 회개하여
구원의 길로 나아가길 원하시나이다. 

누구든지 구원의 길로 나아가면 기쁘게 받아주시고
구원에 필요한 은총을 내려주십니다. 

부자이며 키가 작고, 뚱뚱한 자캐오가
무화가 나무에 올라간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그는 예수님을 뵙고 싶은 열망에
땀을 흘리며 나무에서 미끄러져도 나뭇가지에 손이 잘 닫지 않아도
최선을 다하여 나무에 오릅니다.
 

비록 물질적으로는 부족함이 없지만 자신의 비참함을 잘 알기에
그는 주님을 꼭 뵙고 싶은 열망에 사로잡히고 행동으로 실천에 옮깁니다. 

그런 자캐오의 눈을 올려다보시는 예수님의 눈은 감동을 받으시며
흐뭇한 미소를 지으십니다. 

자캐오야, 얼른 내려오너라. 오늘은 내가 네 집에 머물러야 하겠다.”
주님의 이 말씀에 자캐오는 얼른 내려와 예수님을 기쁘게 맞아들입니다. 

예수님이 그의 집에 들어가시자 언제나 적막하고 기쁨이 없던 집에
웃음꽃이 피어나고 왁자지껄 잔치가 벌어집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재산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눌 것을 약속하고,
자신의 비리를 속죄합니다. 

주님이 머무시는 집,
주님이 머무는 영혼은 기쁨이 넘치고 사랑이 넘치고 평화가 넘치며
나눔을 실천으로 옮깁니다. 

사랑의 주님!
기쁨의 원천이신 주님,
저희 집에도, 저희 영혼에도 머무시어
매일의 삶이 주님으로 인해서 기쁘고 평화로우며
기꺼이 자신의 시간과 재물과 건강을 나누며 살게 하여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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