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깨어있는 자의 모습
작성자김영범 쪽지 캡슐 작성일2012-11-20 조회수415 추천수1 반대(0) 신고
                              
                           

 


"사람의 아들은 잃은 이들을 찾아 구원하러왔다 "

 ( 루카19,10)
 



 대림절이 다가오면서 복음은 점점 우리에게 회개로서 예수님 맞을 준비를 하라고 경종

을 울립니다.



" ...너는 살아있다고 하지만 사실은 죽은 것이다. ..."  ( 묵시 3,1)

살아 있지만 죽어있는 우리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다가 오십니다.

여기서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은 누워서 은총 떨어지기를 바라는게 아니라

 '회개' 하는 자세와 태도 입니다.
 
그나마 남아있는 삶의 조각들이라도 더이상 잃어버리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
 
내가 지켜온 가치와 신념을 잃어버리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



" 너는 차지도 않고 뜨겁지도 않다. " ( 묵시 3, 15)

하느님과 재물 사이에서 갈등 하다가는 둘다 놓칩니다.



" ' 나는 부자로서 풍족 하여 모자람이 없다. ' 하고 네가 말하지만, 사실은 비참하고..."

( 묵시 3,17)

깨달아야 합니다.

지금 자신의 비참한 모습을 깨달아야 진정한 부자가 될 수있습니다.




"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나는 책망도 하고 징계도 한다.

  그러므로 열성을 다하고 회개 하여라"   ( 묵시 3, 19 )

 회개해야 하는 이유는

우리가 죄를 짓고 잘못을 하였기 때문 이라기 보다,

하느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잘못한 것도 없는데...' 라는 사탄의 말에 귀를 기울이면 안됩니다.



"보라, 내가 문 앞에 서서 문을 두드리고 있다..." ( 묵시 3,20 )

자케오의 열망이 먼저입니까? 예수님의 은총이 먼저 입니까?

예수님의 은총이 먼저 이지만, 자케오의 열망 없이는 은총은 결국 내 손안에 주어지지

않습니다. 

은총은 우리 곁에 무궁 무진 하게 넘쳐 있습니다.

다만 하느님과의 '관점의 차이' 로 인하여 우리는 그것 '고통' 이라고 부를 뿐 입니다.



" 그래서 앞질러 달려가 돌무화과 나무로 올라갔다. 그곳을 지나시는 예수님을 보려는

것이었다." ( 루카 19, 4)

어제 복음에 나오는 예리코의 소경처럼 오늘 복음의 자케오도

자신의 비참한 처지( 죄인으로 취급 받는 세관장) 에 대한 환멸에 얼마나 많은 탈피를 감

행 했을 까요?

' 앞질러 달려 갔다.'는 말로 충분히 그 심정을 그려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자신을 부르시는것 까지는 전혀 상상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급기야 자신의 집까지 방문 하시고 자기가 죄인으로 취급받지 않는 상황들이 연출되는

것을 본 자케오의 회개는 완성됩니다.

" 보십시오, 주님! 제 재산의 반을 가난한 이들에게 주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다른 사람

것을 횡령 하였다면 네 곱절로 갑겠습니다. " (루카 19,8)

진정으로 자케오는 예수님으로 하여금 자신의 내면이 치유가 되었다고 느꼈기 때문에

이렇게 말 할 수있었습니다.




항상 깨어있으면서도 자신의 처지에 대한 절박함과 간절함은 언제든지 이렇게 예수님

을 만날 수있는 은총을 얻습니다.




깨어있는 자들의 전형인 예리코의 소경과 자케오 ..!!

은총을 만나기 위해서는 깨어있어야 하고 졸리면 회개 해야 합니다.




이렇게 '깨어 있는다' 라는 적은 비용만 있어도 하늘 나라를 맞이 할 수있는 은총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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