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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침의 행복 편지 83
작성자김항중 쪽지 캡슐 작성일2012-11-22 조회수347 추천수0 반대(0) 신고
* '아침의 행복 편지' 는 카톡으로 아침마다    대전교구 아버지학교, 어머니학교 봉사자들과    졸업생에게 보내드리는 단상(斷想)입니다. 


 




아침의 행복 편지 83




짜증 : 마음에 들지 않아 북받치는 역정이나 싫증을 내는 짓.

 
 
    일상에서 누구나 조금씩 짜증을 내며 삽니다. 하지만 습관적인 짜증처럼 관계를 서서히 확실하게 해치는 것도 없습니다. 짜증은 서로의 마음에 끊임없이 잔상처와 시름을 만들어 내고, 가랑비 옷 젖는 줄 모르듯 그 상처 또한 깊어집니다. 짜증은 문제해결에 도움은커녕 상대방 역시 짜증을 불러 일으켜 곧 내게로 돌아와 더욱 짜증스럽게 만드는 악순환을 거듭하지요. 아무리 마음 넓은 사람이라도 상대방이 자주 내는 짜증을 받아주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짜증을 자주 내는 것은 욕구불만과 심리적 과민성에 기인합니다. 짜증내는 이면에는 좌절감과 패배감, 분노, 적대감, 초라함, 무기력감, 무가치감 등과 같이 스스로 인정하고 싶지 않은 부정적 감정들이 숨어있습니다. 짜증 날 때 자신의 숨은 감정이 무엇인지 잘 알아차리고 그것을 분명히 표현하는 것이 마음의 평화를 부르는 첫걸음입니다. 짜증은 대수롭게 여겨서는 안될 위험 신호입니다.
 

   오늘 혹 짜증나시면 잠시 그 안에 숨바꼭질하고 있는 부정적 감정을 들여다보신 후
, 태평가 한 소절을 되새기시면 어떨지요?


" 짜증을 내어서 무엇하나 성화를 받치어 무엇하나
속상한 일이 하도 많으니 놀기도 하면서 살아가세
니나노~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
 
 
2012. 11. 22
 
해피데이
 
김 항 중 요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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