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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 + 2 = 3 [ 완전한 사람 ]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2-11-22 조회수325 추천수0 반대(0) 신고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다

<1> 내 안에 '말씀'께서 사신다.

<2> 내 안에 '예수님'께서 사신다.

<1 + 2>  내 안에 <말씀과 성체>가 사신다.


< 1 >

그리스도는 '말씀께서 사람이 되신' 분이십니다.
'말씀'이 내 안에 사신다는 뜻은 '말씀'이 내 안에 살아 있다는 의미입니다.
즉, '말씀의 삶'을 산다는 설명이 됩니다.
내가 '말씀의 삶'을 살지 않는다면, 그리스도(말씀)께서 내 안에 사시지 않는 것입니다.
말씀을 실행하는 삶은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말씀이) 사시기 때문입니다.
말씀이 내 안에서 나의 행실을 주관하신다는 것입니다.
내 안에 내가 주인이 되어, 내 뜻대로 행동하는게 아니고
말씀이 내 안에 주인이 되시어, 내가 '말씀의 삶'을(아버지의 뜻대로) 행동하는 것입니다.
이를 <말씀이 육화된 삶>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읽지(듣지) 않고 또한 말씀을 실행하지 않는 사람은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신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말씀'이 자기 안에 없기 때문입니다.
내 안에는 내가 주인이 되어져 있을 뿐입니다.
이런 사람은 살아있다고 말하지만 실상은 '죽은 무덤'입니다.
'말씀'은 생명이신데, 말씀이 없다면 생명이 없는 '죽은 자'이기 때문입니다.

< 2 >

예수님께서는 '빵'이십니다. '생명의 빵'이십니다.
생명의 빵이신 '그리스도의 몸'(성체)을 모시는 사람은
내 안에 그리스도, 예수님을 모시는 것입니다.
하지만 내 안에 성체를 모시고 '성체성사적인 삶'을 살지 않는다면
그리스도를 모신 '그리스도의 지체'가 아니다 말할 것입니다.
'성체성사적인 삶'은 성체이신 예수님을 따르는 삶입니다.
성체성사와 같이 <자신을 내어 주는 삶>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와 일치된 삶이 살아있는 삶, 성체성사적인 생명의 삶인 것입니다.
그 반대는 '죽은 무덤'에 불과합니다.

< 1 + 2 >

말씀은 '영'입니다 (요한 6,63) 예수님은 '몸'입니다. (그리스도의 몸)
'영'인 말씀의 삶과 '몸'인 성체성사적인 삶이 통합될 때,
영과 몸의 <영적인 몸>이 됩니다.
이는 새로 다시 난 생명, 살아 있는 '새 인간'이 됩니다.
성령께서는 몸에 생명을 불어 넣어주시는 주님이십니다.
빵과 포도주가 그리스도의 살과 피가 되는 것은 <성령과 말씀>으로 그렇게 됩니다.
우리의 죽을 몸(살과 피)이 생명의 몸(살과 피)으로 되어지는 것은
'말씀(성령)'과 '성체(그리스도의 몸)' 때문입니다.

말씀이 없고 성체만 있는 사람은, (부득이 비유한다면 천주교인) 
'영(진리의 성령)이 없는 몸', 불완전한 사람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말씀은 있지만 성체가 없는 사람은, (부득이 비유한다면 개신교인)
'영은 있지만 몸'이 없는 불완전한 사람입니다.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처럼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마태 5, 48)
'말씀의 삶'과 '성체성사적인 삶'의 통합체가 완전한 사람입니다.

"정녕 자기 목숨을 구하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나와 복음 때문에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 (마태 8, 35)
나 = 예수님(성체)이며, 복음 = 말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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