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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침의 행복 편지 84
작성자김항중 쪽지 캡슐 작성일2012-11-22 조회수304 추천수0 반대(0) 신고
* '아침의 행복 편지' 는 카톡으로 아침마다    대전교구 아버지학교, 어머니학교 봉사자들과    졸업생에게 보내드리는 단상(斷想)입니다. 


 




아침의 행복 편지 84




 
   저만의 느낌인지 몰라도 하루하루 갈수록 해야 할 일은 많아지고 여유도 점점 없이 사는 것 같아 가끔 잘 살고 있나 제 스스로 의문이 들 때가 있습니다. 더구나 나이가 들면서 옛날 같은 체력도 아니고 기억력 역시 현저히 떨어진 상태에서 늘어난 일을 하는 것은 자연스레 효율도 떨어지고 피로도도 배가 됩니다.



   분명한 것은 우리가 살면서 모든 것을 다 가질 수도 이룰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모든 것을 다 잘 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결국 내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순서에 따라서 관심과 시간을 어는 정도 투자해야하는지를 잘 조정하는 일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우리 각자 직장생활과 개인 생활의 균형, 해야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의 균형을 어떻게 최적으로 맞출 수 있을까요?


 


  일상에서 행복감에 영향을 줄 중요한 다섯 가지 관심사는 자녀, 배우자, 일, 친구, 건강입니다. 사람마다 각자 상황이 다르므로 각각의 관심사에 대한 비중도 다 다를 것입니다. 각각 어떻게 신경을 쓰고 계신지요? 만족도는 어느 정도 이신가요?


 



  나이 들수록 이 중요한 다섯 가지 부분에 모두 다 완벽할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 최선의 노력을 들여야 할지 생각해보는 것은 매우 중요해 보입니다. 앞으로 전개될 삶, 남은여생의 이정표가 되기 때문입니다. 자칫 다섯 가지에 대한 적절한 균형이 깨진 채 정신없이 일하다보면 어느 날 불현듯 건강에 적신호가 올 수도 있고, 갑자기 공허감, 허탈감, 후회, 우울감 같은 불청객이 강도 높게 찾아올지 모릅니다.


 


 


2012. 11. 23

해피데이

김 항 중 요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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