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3일 심금을 울리는 성경말씀 : 마태 18,03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회개하여 어린이처럼 되지 않으면,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  

“ Amen dico vobis: Nisi conversi fueritis et efiiciamini sicut parvuli, non intrabitis in regnum caelorum.  

'In truth I tell you, unless you change and become like little children you will never enter the kingdom of Heaven. 

새김 

3절은 마르10,15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어린이와 같이 하느님의 나라를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결코 그곳에 들어가지 못한다.”를 많이 개작한 것입니다. 앞뒤 문맥을 고려해서 3절을 풀이해 마땅합니다. 제자들처럼 자기를 높이지 말고 어린이들처럼 자신을 낮추어야만 하늘나라에 들어간다는 뜻입니다. 오직 일정한 자격을 갖춘 사람만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는 말씀을 참착할 것입니다(5,20; 7,71; 18,3; 19,23-24; 23,13-14) - 정양모 신부, 200주년 신약성서주해 103쪽  

묵상 

우리가 만나는 모든 사람은 하느님께서 보낸 메신저입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의 신분이나 지위에 따라 대접하지 말고 모두 하느님의 자녀로 맞이해야 합니다.
어린이일지라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다가오는 모든 사람을 기쁘게 맞이하십시오.

 기도 

하느님의 아드님이신 예수님,
주님은 모든 사람의 형제 자매이십니다.
저희가 아무런 차별 없이 모든 사람 안에서 주님을 뵙고 흠숭하게 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