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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의 하느님!(희망신부님의 글)
작성자김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2-11-24 조회수306 추천수4 반대(0) 신고

나의 하느님!(루카 20, 27-40) 

 

아브라함의 하느님, 이사악의 하느님, 야곱의 하느님, 모든 민족들의 하느님,
나의 하느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자비로우신 아버지 하느님께서는 저희들에게
하늘나라 잔치를 준비해주시고 저희들 모두가 그 기쁜 잔치에 참여하길
간절히 원하시나이다. 

이 세상의 혼인보다도, 이 세상의 그 어떤 즐거움과 행복보다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행복한 나라를 저희에게 준비해 주셨으니
주님은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그러기에 주님께서는 손을 잃고서라도, 눈을 잃고서라도, 목숨을 바쳐서라도
하늘나라에 꼭 들어가기를 원하셨나이다. 

자비로우신 주님!
하늘나라를 희망한다고 하면서 하느님의 뜻을 실행하지 못할 때가 너무 많고,
하느님의 뜻에 머물고 행함에서 오는 기쁨과 평화와 사랑을 느끼지 못할 때도
너무나 많습니다. 

아브라함에게 믿음을, 이사악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시고,
야곱에게 열 두 아들을 주시고, 모세에게는 계약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저희에게는 당신께서 가장 사랑하시는 외아드님을 주시고
하늘나라의 영원한 생명에 대한 약속과 희망을 주셨습니다.  

사랑의 하느님!
저희도 저세상에 참여하고 또 죽은 이들의 부활에 참여할 자격이 있다고 판단받는
주님의 참다운 자녀가 되길 원합니다. 

죽은 이들의 하느님이 아니라 산 이들의 하느님이신 분이시여
저희도, 모든 민족들도, 온 세상도 하느님 앞에 살아 있게 하시어
매일의 삶에서 세상의 넘치는 하느님의 은총을 체험하고 감사드리며
당신의 현존을 느끼게 하여주소서.

 그리하여 세상이 주는 기쁨과 평화와 사랑에 익숙하기보다
하느님께로부터 오는 기쁨과 평화와 사랑에 익숙하고
하느님의 현존을 느낄 수 있는 기도 시간에 자주 머물러
하느님 나라를 열망하고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주님의 자녀 되게 하여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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