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우리 신앙인은 세상의 잣대에 놀아나지 말아야 한다.
작성자김영범 쪽지 캡슐 작성일2012-11-26 조회수422 추천수0 반대(0) 신고

 

         " 저 가난한 과부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많이 넣었다. " 

                         ( 루카 21,  3 )


이런 천주교 신자가 있었답니다...

그리스도교의 율법 중 최고인 십계명의 제 1 계명이 무엇인가?

하나이신 천주를 흠숭하라.

그래서 죽어라고 하느님을 흠숭하기 시작 하였습니다.

밥먹을 때도, 잠잘 때도, 일 할 때도 오직 하느님만 생각하고, 하느님 꿈만 꾸고, 하느님

께서 시키는 일만 했습니다.

어느날 이웃이 찾아와 먹을 것이 없으니 쌀 좀 꿔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하느님을 사랑하는 이 사람은

"나는 평생 하느님만 사랑하니 이웃인 당신에게는 베풀 아량이 없습니다. "

그렇지 않습니까?

하느님만을 흠숭하라가 제 1 계명인데 ...

어떻게 감히 하느님과 비교도 않되는 이웃 나부랭이가 와서 내가 하는 하느님 사랑의

일부를 앗아 갈 수 있다는 말이냐 이거죠...

이런 사람은 거짓말장이 입니다.

그렇습니다.

십계명의 근본 정신은 바로 사랑입니다.

거짓말 장이는 사랑을 외면 하려고 처음부터 거창한 십계명을 끌어 들인 것입니다.

바로 예수님께서 이 근본 정신을  환기 시키시려  세상에 오셨지 않습니까?


세상은 온통 껍데기만 가지고 마치 그것이 진리인양 다루고 있습니다.

껍데기를 내용으로 둔갑 시키는 세상 사람들의 심리는

그 내용이 자기에게 해가 될까봐 두려워서입니다.

그 껍데기 안의 내용물이 있다는 것 조차 모르거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부정하는 일은 없어야 겠습니다.

요즘은 방송을 보나 신문을 보나 온통 '무슨무슨 여론조사' 가 도배를 합니다.

참네~ 여론조사가 마치 우리를 구워해줄 구세주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 입니다.

신앙을 가지려는 사람이 통계를 보고 믿어야 한다면 아마 우리나라 사람은 모두 불교를
믿어야 할 것입니다.

천주교를 믿는 사람이 불교나 개신교보다 적으므로 천주교는 진리가 아닙니까?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가난한 과부의 헌금이 부자가 넣은 많은 헌금보다 더 많다

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겉을 보신게 아니라 속을 보신 것입니다.

우리도 이러한 내용을 간파 할 줄 아는 신앙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율법은 율법다울 때 좋은것이긴 하지만

그것만이 절대적 이라며 믿는 율법주의는 예수 그리스도를 외면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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