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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리스도인의 왕은 누구인가?
작성자김영범 쪽지 캡슐 작성일2012-11-27 조회수347 추천수1 반대(0) 신고
 
" 돌 하나도 다른 돌 위에 남아 있지 않고, 다 허물어질 때가 올 것이다. "

             ( 루카 21 , 6)

이번 주 그리스도 왕 대축일 을 맞이 해서 주일 미사시간에 이런 강론을 들었습니다.

" 성당에서는 예수님이 왕이고 , 집에서는 내가 왕이면 안된다. "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고 사는 그리스도인은  신앙의 테두리를 조금만 벗어날 것 같

으면 왕은 여러군데에서 나타납니다.

먼저 '나'를 왕으로 모십니다.

집에서 또는 사회에서 나의 뜻만을 고집하며 사는 사람은 예수님께서 들어설 자리가 없습니다.

그에게 나타나는 특이 현상은 불평과 불만, 인색함, 팔자타령이 악순환 되기만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고 그분께 희망을 두고 긍정적으로 사는 사람은 축복과 감

사와 나눔이 선순환되는 삶을 삽니다.( 차동엽-사도신경)

우리 주위에는 나 말고 또 왕노릇 하려는 것이 많습니다.

욕심이라는 왕, 물질 이라는 왕, 명예라는 왕...

예수님 말고 이렇게 다른 것들이 왕으로 인식이 되면

곤란한 것이 있습니다.

일단 나에게 떨어지는 명령이 복잡 해 집니다.

한가지 일을 하기 위해 내 욕망의 명령, 내 재산의 명령, 내 가족의 명령, 내 친척, 내 친

구, 내 동창, 내 회사, 대통령, 지지 정당 등의 명령을 종합 판단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

깁니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명령에만 순종하면 체계는 간단 합니다.


빌라도가 왕입니까?

내가 왕 입니까?

왕중의 왕은 누구입니까?

그리스도인의 왕은 누구입니까?

대한 민국의 18대 대통령이 나의 참 왕이십니까?


예수그리스도가 왕이십니다.

하지만 우리 안에는 예수님이 아닌 다른 우상이 이미 왕자리를 차지하고 있음을 종종 보게 됩니다.
그러한 우상들이 왕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공약도 대단 합니다.

속이기 위해 전쟁과 반란의 소문을 퍼뜨리기도 합니다. ( 루카21,9)

자기들을 왕으로 뽑아주지 않으면  멸망 할 것이라고 회유합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을 구원하러 오신 분이지 심판하러 오신 분이 아니라는 것을 염두해야 합니다.

우리가 따라야 할 대상은 예수님 말고는 아무도 없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따르는 것은 보통의 열정으로는 어렵습니다.

우리는 속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우리의 열정을 예수님을 따르는데 투자하는 것도 바쁜데 자꾸 우상을 따르는데 투자해버리면 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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