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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머리카락 하나까지도(희망신부님의 글)
작성자김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2-11-28 조회수512 추천수2 반대(0) 신고

머리카락 하나까지도(루카 21, 12-19) 

 

들의 꽃 한 송이, 하늘의 참새 한 마리,
사람들의 머리카락 하나하나까지도 다 염려하시고
돌보아주시는 하느님께서는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사랑의 주님!
당신이 비를 내려주시고, 햇빛을 내려주시기에
세상의 생명들은 저마다의 생명력을 뽐내며 하느님께 찬미를 드립니다. 

하느님의 사랑 안에 머무는 영혼은
매일의 삶에서 하느님의 사랑을 노래하고 하느님께 찬미와 영광을 드립니다. 

자비로우신 주님!
매일의 삶이 주님의 은총으로 이어지고,
매일의 삶이 주님을 증거 하기에 적합한 삶입니다.

저희 마음에 주님께 대한 사랑이 있다면
사람들을 의식하지 않고 주님의 사랑을 노래하고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선택하고 당당하게 살아갑니다. 

그러나 주님께 대한 사랑보다도 세상을 더 사랑한다면
세상 사람들과 어울려 그들의 즐거움이 나의 즐거움이 되고,
그들과 더불어 세속적인 것들을 이야기하고 세속적인 것들을 탐닉하며
살아가게 됩니다. 

그러한 삶을 살아가게 될 때
우리는 우리의 나날에서 주님을 증거할 기회를 모두 잃어버리게 됩니다. 

그들과 한 무리가 되기보다
예수님의 이름 때문에 예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들에게 싫은 소리도 듣고, 미움도 감수 인내할 수 있어야 합니다. 

주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자녀들에게 기도도 가르치고, 함께 기도하는 성가정의 삶을 살아야하고,
주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때로는 가정에서 서로 의견이 다를 수도 있어야합니다. 

내가 주님 안에 머물고 깨어 있다면
매일의 삶과 사람들과의 만남이 주님께 대한 증거의 기회가 되고
찬미영광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그러한 삶을 살아갈 때 더 힘들고 어려운 때가 온다 하더라도
우리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주님을 증거하게 될 것입니다
. 

너희는 내 이름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너희는 머리카락 하나도 잃지 않을 것이다.
너희는 인내로써 생명을 얻어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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