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예수님과 함께 화내자.
작성자김영범 쪽지 캡슐 작성일2012-11-28 조회수395 추천수1 반대(0) 신고

  " 이 모든 일에 앞서 너희를 박해 할 것이다.

그러나 너희는 머리카락 하나도 잃지 않을 것이다.

너희는 인내로서 생명을 얻어라. "
 
( 루카 21,12~19)

 우리에게는 한가지 약점이 있습니다.

박해와 탄압에 굴복한다는 것이지요.

그러한 박해와 탄압을 견디어 낼 수있으면 우리는 벌써 성인의 경지에 있을 것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견디라고 하십니다.

그 이유는 결국 박해와 탄압은 허상이고 그 목적이 실패한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점을 종종 잊곤 합니다.

조그마한 탄압에도 절망하고 

억울하면 타협을 시도 하려 합니다.

더군다나 요즘과 같이 편리주의에 익숙한 세상에서는 

불편함을 용납하지 않습니다.

조금만 불편해도 사탄 탓 하며 벗어나려 애씁니다.

불의와 부정이 판을 치지만

정의감에 불타기 보다는 이해 해 보려고 노력 합니다.

왜냐면 '나도 저럴수 있다'라는 온정주의적 관점에서 보기 때문입니다.

온정주의는 원칙상 좋은 태도이나 

온정주의를 이용한 술책들이 판을 치는 세상이니 조심해야 합니다.

화날 일들이 도처에 깔려 있습니다.

화를 내더라도 예수님과 함께 화를 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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