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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허리를 펴고 머리를 들 수 있게 하는 것 [무엇]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2-12-01 조회수316 추천수0 반대(0) 신고

우리 주 예수님께서 당신의 모든 성도들과 함께 재림하실 때, 여러분이 하느님 우리 아버지 앞에서 흠 없이 거룩한 사람으로 나설 수 있게 되기를 빕니다.아멘. 그러므로 형제 여러분, 끝으로 우리는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여러분에게 당부하고 권고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느님 마음에 들 수 있는지 우리에게 배웠고, 또 그렇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더욱더 그렇게 살아가십시오. 우리가 주 예수님의 권위로 여러분에게 지시해 준 것들을 여러분은 잘 알고 있습니다.  <1테살 3,13 - 4,2>  제2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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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우리 아버지 앞에서 흠 없이 거룩한 사람으로 나설 수 있게 되기를 빕니다"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느님 마음에 들 수 있는지 우리에게 배웠고"
"우리가 주 예수님의 권위로 여러분에게 지시해준 것들을 여러분은 잘알고 있습니다"

‘사람의 아들이’ 권능과 큰 영광을 떨치며....이러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하거든 허리를 펴고 머리를 들어라. 너희의 속량이 가까웠기 때문이다. .... 하늘과 땅은 사라질지라도 내 말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 너희는 앞으로 일어날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나 사람의 아들 앞에 설 수 있는 힘을 지니도록 늘 깨어 기도하여라. <루카 21,27 - 36> 복음


[ 흠 없이 거룩한 사람으로 나설 수 ]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오늘 복음에서 생략된 말씀이 있습니다. [ 하늘과 땅은 사라질지라도 내 말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 입니다.
한가지 더 예수님의 말씀을 보고자 합니다.다음입니다. [ 이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해 주십시오. 아버지의 말씀이 진리입니다. ]에서 예수님의 가르침은 분명하며 또 단순합니다

거룩한 사람은 아버지의 말씀으로 거룩해 진다는 가르침입니다. 이 말씀은 세상이 사라진다고 해도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는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아버지의 말씀'은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곧, 사람을 거룩하게 해 주는 진리의 말씀인 것입니다.

'불륜의 신부'는 거룩하지 못합니다. 인간은 제 스스로 거룩할 수가 없습니다. 무엇으로 거룩해 질 수 있을까요. 사람은 하느님이 될 수 없었습니다.그래서 하느님께서 사람이 되셨습니다. 사람이 하늘에 오를 수 없었기에 하느님께서 땅으로 내려 오신 것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이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사람이 되셨다 하여 하느님은 이제 하느님이 아니시고 사람일까요. 그리고 반대로 사람이 하느님 되게 하셨다 하여 사람은 이제 사람이 아니고 하느님일까요. 하느님께서 사람이 되고, 사람은 하느님이 되었다는 뜻일까요.

아닙니다. 하느님께서는 사람이 되실 수 있지만, 사람은 하느님이 될 수 없습니다. 이는 사람이 '하느님의 생명'을 얻었다는 뜻이며 '하느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그러한즉 사람은 이제 사람이면 되는 것입니다. 더이상 하느님처럼 되려고 교만해 질 필요가 없습니다.

창조주와 피조물간의 '타자성'은 인간을 초라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인간을 거룩하게 높여주게 되는 것입니다.인간은 "하느님 없이" 하느님처럼 거룩해 질 수 없다고 할 것입니다. [ 하느님의 뜻은 바로 여러분이 거룩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1테살 4,3) ]

거룩한 사람이 되는 것이지 거룩한 하느님이 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처럼,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마태 5,48) ] 입니다. 완전한 사람이 되는 것이지 완전한 하느님이 되는 것이 아닌 것입니다. 그러므로 거룩하고 완전한 사람은 "하느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이다 할 것입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은 '아버지의 말씀'인 진리로 거룩해 지는 것입니다. 진리로 완전해 지는 것입니다. 사람의 힘으로가 아니라, 하느님의 은총으로 그렇게 되어지는 것입니다. <마리아>에 대하여 말하는 사람들을 경계하십시오. 왜냐하면 그들은 대체로 '가짜 마리아'에 대해서 말하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야 거룩한 사람, 완전한 사람이 됩니다. "하느님 우리 아버지 앞에서 흠 없이 거룩한 사람으로 나설 수 있게"
되며 "사람의 아들 앞에 설 수 있는 힘을 지니도록" 진리가 우리에게 
"허리를 펴고 머리를 들어라"에 충분히 합당하게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의 말보다도, 하느님의 말씀에 더욱 귀를 기울여야 하는 것입니다.

진리에서 떨어진 사람들이 '속이는 말'을 많이 하는 '불륜의 시대'입니다.   <내일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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