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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집을 모래 위에 세우는 계시들 [예언의 불법]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2-12-06 조회수313 추천수0 반대(0) 신고

“나에게 ‘주님, 주님!’ 한다고 모두 하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이라야 들어간다. 그러므로 나의 이 말을 듣고 실행하는 이는 모두 자기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슬기로운 사람과 같을 것이다. 비가 내려 강물이 밀려오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들이쳤지만 무너지지 않았다. 반석 위에 세워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의 이 말을 듣고 실행하지 않는 자는 모두 자기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과 같다. 비가 내려 강물이 밀려오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휘몰아치자 무너져 버렸다. 완전히 무너지고 말았다.”  <마태오 7,21, 24 -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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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진 말씀입니다. [ 그날에 많은 사람이 나에게, ‘주님, 주님! 저희가 주님의 이름으로 을 하고, 주님의 이름으로 마귀를 쫓아내고, 주님의 이름으로 많은 기적을 일으키지 않았습니까’ 하고 말할 것이다. 그때에 나는 그들에게, ‘나는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한다. 내게서 물러들 가라, 불법을 일삼는 자들아!’ 하고 선언할 것이다.  <마태오 7,22 - 23> ]

왜 일까요. 주님의 이름으로 예언도 하고, 마귀를 쫓아내고, 많은 기적을 일으킴에도 불구하고 주님께서는 '그때에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한다'며 '불법을 일삼는 자들아'하고 선언을 하실까요. 월요일 복음 말씀은 다음과 같이 이러하였습니다.

[ 믿는 이들에게는 이러한 표징들이 따를 것이다. 곧 내 이름으로 마귀들을 쫓아내고 새로운 언어들을 말하며, 손으로 뱀을 집어 들고 독을 마셔도 아무런 해도 입지 않으며, 또 병자들에게 손을 얹으면 병이 나을 것이다.”(마르코) ] 하고 말씀하셨던 주님이셨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에서는 [ 나는 그들에게, ‘나는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한다. 내게서 물러들 가라, 불법을 일삼는 자들아’ ]
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들을 물리치십니다. 왜 일까요. 대답은 단순합니다. 순수하고 단순한 마음은 '하느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게 됩니다.

불법을 일삼는 자들이었기 때문입니다. '불법'이 무엇일까요. '법'대로 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여기서의 법이란, 세상의 법이 아니고 하느님의 법입니다. 예수님께서 선포하시는 하느님의 말씀이 '하느님의 법'입니다. 율법의 옛 법이 아니라 말씀의 새 법입니다.

다시말하면 '하느님의 말씀(법)을 어기는 불법'을 일삼는 자들이었다는 뜻입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하였다고 그들은 강변하고 있지만, 하느님의 말씀(하느님의 법)을 따르지 않은 무법자(불법자)였던 것입니다. 하느님의 법 중에서 <무법의 신비>를 참조바랍니다.

그렇다면 누가 하늘 나라에 들어갈까요. 이 대답도 역시 단순하고 순수한 마음의 소유자들에게만 열려 있습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이라야 들어간다.
입니다. 아버지의 뜻은 어디에 있을까요.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대답은 순수하고 단순합니다. 아버지 하느님의 뜻(마음)은 하느님의 말씀에 있습니다. (1코린토 2,9-16 참조)

나의 이 말을 듣고 실행하는 이는 모두 자기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슬기로운 사람과 같을 것이다.... 하시며 예수님께서는 지금 진정으로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예수님께서 하시는 '이 말'은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이를 분명하게 짚어주시고 계신다 할 것입니다.

단순하지 않고 순수하지 못한 마음으로는 '이 말씀'을 들을 수 없습니다. 진리의 영(성령)께서 말씀을 열어 주시지 않으면 '이 말씀'은 자기 눈에서 결코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행복하여라, 마음이 깨끗한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을 볼 것이다' 하신 말씀의 주님이십니다

하느님 아버지의 법(말씀)을 어기는 거짓된 기적과 거짓된 사적 계시라고 하는 현상들은 모두 모래와도 같습니다. '거짓'이란 진리의 반대 의미를 가리키는 '거짓'을 말합니다. (1테살 참조) 아무리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는 이적들이다 하여도 하느님 아버지에게서 오는 예언과 기적이 아닌 것을 두고 거짓된 기적, 거짓된 메시지라고 할 것입니다. (예: 사탄의 기적 ㅡ 가짜) 

가짜 마리아라고 하는 존재가 예언을 하고 탕녀에 의해서 기적을 일으킨다 하여도  [ 그날에 많은 사람이 나에게, ‘주님, 주님! 저희가 주님의 이름으로 예언을 하고, 주님의 이름으로 마귀를 쫓아내고, 주님의 이름으로 많은 기적을 일으키지 않았습니까’ 하고 말할 것이다. 그때에 나는 그들에게, ‘나는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한다. 내게서 물러들 가라, 불법을 일삼는 자들아 하고 선언할 것이다. ]

이는 [ 나의 이 말을 듣고 실행하지 않는 자는 모두 자기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과 같다. 비가 내려 강물이 밀려오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휘몰아치자 무너져 버렸다. 완전히 무너지고 말았다.] 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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