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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두 눈먼 이 드디어 희망을 찾다.
작성자김영범 쪽지 캡슐 작성일2012-12-07 조회수322 추천수3 반대(0) 신고

                                                                                                                                             


                                      

 " 내가 그런 일을 할 수있다고 너희는 믿느냐?"

 ( 마태 9, 28 ㄴ )

이 세상에 '믿음' 만 있으면 못 할 일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그러나 의심이 많은 나약한 인간의 한계는 믿음의 행보에 스스로 제동을 겁니다.

할 수 있다고 생각 하는 자와, 할 수 없다고 생각 하는 자가 근본적으로 다른 점은 무엇

일까요?

믿음과 의심은 일의 추동에 있어 각각 어떤 역할을 할 까요?

의심이라도 어설프지 않게 하면 그것이 곧 다른 이름의 믿음일 수있습니다.

문제는 어설픈 의심, 피해 망상같이 근원이 없는 부정적 생각 들입니다.


오늘 복음의 눈먼 두 사람은 예수님께서 자신들을 고쳐 줄 것이라고 100% 믿고 있었습

니다.

어떻게 그런 믿음을 가졌느냐는 궁금증 보다 먼저 드는 생각은

그들의 고통입니다.

흔히 고통을 겪으면 절망 할 것이다라는 일반 상식과 달리 실제 고통을 당하는 사람의

심리 변화는 희망을 찾아가는 형태로 변화합니다.

그이유는 분명 고통도 하느님께서 주셨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하느님께서는 희망을 찾지 않는 자에게 고통을 허락 하셔서

결국 스스로 희망을 찾는 자가 되게끔 채찍질 하시는 게 아닐까요?

그리고 이 고통은 벌의 차원이 아니라 매의 차원임을 믿습니다.

벌이란 끝을 의미하는 채찍이지만

매란 시작을 의미하는 채찍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제 1독서에서는 드디어 이스라엘의 속죄가 다가오는 날을 그리며 대역전극을 노래 합니다.

악한자들은 잘 되는 듯 보이지만 결국 자신들의 만사형통과 착취의 보존을 위해 잔인하

게 저지른 죄악으로 말미 암아  멸망 하게끔 성경은 프로그램을 짜 놓았습니다. 

역사의 뒤편으로 스스로 사라져 갈 악한 자들을 절대로 부러워 해서는 않됩니다.

그리스도 인의 양심은 몇천조원을 주어도 팔 수 없는  하느님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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