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
작성자주병순 쪽지 캡슐 작성일2012-12-08 조회수299 추천수2 반대(0) 신고


대림 제1주간 토요일
2012년 12월 8일 (백)

☆ 신앙의 해

☆ 한국 교회의 수호자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

성모 마리아께서는 잉태되신 순간부터 원죄에 물들지 않으셨다는 믿음은
초대 교회 때부터 생겨났다. 이러한 믿음은 여러 차례의 성모님 발현으로
더욱 깊어졌다. 1854년 비오 9세 교황은 ‘성모 마리아의 무죄한 잉태’를 ‘믿을
교리’로 선포하였다. 우리나라는 1838년 교황청에 서한을 보내 조선교구의
수호자로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를 정해 줄 것을 청하였다.
그레고리오 16세 교황은 이러한 요청을 허락하면서 요셉 성인을 공동 수호자로
정하도록 하였다.
이에 따라 한국 천주교회는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를 요셉 성인과
함께 공동 수호자로 모시고 있다.

오늘은 성모님의 원죄 없이 잉태되심을 기리는 대축일입니다. 한국 교회는
원죄에 물들지 않으신 성모님을 수호자로 모시고 있습니다. 성모님의 전구로
주님께서 우리나라를 보호해 주시고 지켜 주시기를 청합시다. 또한 우리도
성모님의 믿음을 본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며 마음 모아 미사를 봉헌합시다.

♤ 말씀의 초대
창세기는 어떻게 인류에게 죄가 들어왔는지를 설명한다. 교만한 인간이
하느님처럼 되고 싶은 욕심 때문에 죄가 이 세상에 왔다. 원죄로 말미암아
인간은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에 놓이게 되었다(제1독서).
하느님께서는 세상 창조 이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선택하시어 당신 앞에
거룩하고 흠 없는 사람이 되게 해 주셨다. 바오로 사도는 이 모든 것이 하느님의
의향에 따라 미리 정해진 것이라고 말한다(제2독서).
가브리엘 천사는 나자렛 고을에 사는 요셉의 약혼녀 마리아에게 찾아가 그가
장차 성령으로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임을 알려 준다. 마리아는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는 천사의 말에 믿음으로 응답한다(복음).

복음 환호송     루카 1,28 참조
◎ 알렐루야.
○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기뻐하소서. 주님께서 함께 계시니, 여인 중에
    복되시나이다.
◎ 알렐루야.

복음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6-38
    그때에 26 하느님께서는 가브리엘 천사를 갈릴래아 지방 나자렛이라는 고을로
보내시어, 27 다윗 집안의 요셉이라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를 찾아가게 하셨다.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였다.
28 천사가 마리아의 집으로 들어가 말하였다.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 29 이 말에 마리아는 몹시 놀랐다. 그리고 이 인사말이
무슨 뜻인가 하고 곰곰이 생각하였다.
30 천사가 다시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라, 마리아야. 너는 하느님의
총애를 받았다. 31 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터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32 그분께서는 큰 인물이 되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드님이라 불리실
것이다. 주 하느님께서 그분의 조상 다윗의 왕좌를 그분께 주시어, 33 그분께서
야곱 집안을 영원히 다스리시리니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을 것이다.”
34 마리아가 천사에게, “저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하고 말하자, 35 천사가 마리아에게 대답하였다.
“성령께서 너에게 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너를 덮을 것이다. 그러므로
태어날 아기는 거룩하신 분, 하느님의 아드님이라고 불릴 것이다.
36 네 친척 엘리사벳을 보아라. 그 늙은 나이에도 아들을 잉태하였다. 아이를 못 낳는
여자라고 불리던 그가 임신한 지 여섯 달이 되었다. 37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 38 마리아가 말하였다.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러자 천사는 마리아에게서 떠나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매일미사 )

† 찬미 예수님 !

주님 사랑의 말씀
은총의 영원한
생명수
생명 불꽃이 온 세상에......

온 우주에 가득한 하느님 사랑 ! 2741

겨울 백로 떼 !

비가
오다가

함박눈
펑펑

쏟아지는
한겨울

추위
속에

때아닌
백로 떼

강가
돌밭에

수십 마리
앉아

멀뚱
멀뚱

우두커니
서 있네 

아늑한
둥지

소나무
숲에

너무나
많은

눈이
쌓여서

여름
내내

지내던
강으로 와

어찌해야
할지

의논하고
있나 싶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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