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작은 마리아(희망신부님의 글)
작성자김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2-12-09 조회수300 추천수1 반대(0) 신고

작은 마리아(루카 1, 26-38) 

 

천주의 모친 마리아를 원죄에 물들지 않게 은총으로 잉태되게 하시고,
구세주의 어머니를 창조하신 하느님께서는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자비로우신 주님께서는 성모 마리아에게 은총을 가득히 부어주시어
원죄에 물들지 않게 하여주시고,
동정으로 구세주를 잉태되게 하여주셨나이다. 

그리하여 하느님께서는 만물을 창조하셨고, 마리아는 하느님을 낳으셨습니다.
만물을 지어내신 하느님께서는 마리아에게서 태어나신 분이 되시고 이렇게 하여
당신이 지어내신 모든 것을 재창조하셨습니다
.”  

그러므로 하느님께서는 창조된 만물의 아버지이시고
마리아는 재창조된 만물의 어머니이십니다.”(성 안셀모 주교) 

세상 사람들은 자녀의 출산을 준비하면서 자녀의 옷가지나,
요람.......등을 정성스럽게 준비합니다. 

온 세상 만물의 주인이신 하느님 아버지께서도
당신의 외아드님의 지상의 탄생을 위하여 정성을 다하여 준비하셨습니다. 

아버지 하느님께서 준비하신 것은 화려한 궁전이나
빛나는 요람이나 이불, 옷가지가 아니었습니다. 

하느님께서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여기선 것은 바로
죄에 물들지 않은 인간이었습니다.
스스로 완전무결하시기에 영적으로 아무런 흠도 티도 없이
깨끗한 어머니 마리아를 준비하시는 것이 하느님의 가장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 

천주의 모친 마리아는 언제나 침묵 중에 하느님 아버지의 뜻만을 생각하셨고,
하느님 아버지의 뜻을 이루시기 위하여 언제나 하느님의 뜻 안에 머무셨나이다. 

자비로우신 주님!
저희도 하느님의 뜻 안에 머무시는 어머니 마리아처럼
저희의 영혼을 걱정하는 사람이 되게 하여주소서.
혹시라도 영혼의 티가 묻을까 염려하며,
조그마한 죄의 기회도 피하며 조심조심 살아가게 하여주소서. 

사랑의 주님!
영혼의 자유를 누리며 하느님의 뜻을 이루는 사람이 되게 하여주소서.
자신의 일을 이루고 세상의 일을 이루는 사람이 아니라
하느님의 뜻을 이루고 하느님의 일을 하는 사람이 되게 하여주소서. 

그리하여 저희 자신이 주님께서 머무시는 거룩한 성전임을 깨닫고,
저희의 죄 없는 사랑의 삶을 통해서
매일 매일 주님의 탄생을 이루는 작은 마리아가 되게 하여주소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